서울경제진흥원(SBA)이 서울 중소 뷰티·패션 브랜드의 인도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뷰티·패션 브랜드 로드쇼’(Road to Seoul-Beauty in India)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지난 2월 22일과 24일에 인도의 주요 대도시인 뉴델리와 뭄바이에서 진행됐으며, 지역별 약 100명의 인플루언서가 방문하여 서울의 뷰티·패션 브랜드를 홍보했다.
이번 로드쇼는 기존의 전통적인 형식의 바이어 상담회 방식을 벗어나 인플루언서의 영향력을 활용한 네트워킹 로드쇼 행사로, 현지 진출 기업의 세미나, 인플루언서 및 바이어 대상 브랜드별 피칭과 제품 시연,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을 통해 인도 뷰티·패션 시장에서 브랜드를 인지도를 높이는데 기여했다.
참가기업에는 ▲비앤에이치코스메틱(더마 코스메틱), ▲에스엠하엘(고기능성 앰플), ▲스튜디오 플렉트(가방 및 패션 잡화), ▲올차다(비건 더마 화장품), ▲디보트(유아 버블클렌저), ▲유니크미(기초 스킨케어), ▲비스코스(두발용 화장품), ▲자올(탈모 방지 샴푸), ▲비프레즌(고기능성 비건 화장품), ▲베네센트(기초 스킨케어) 등 뷰티·패션분야 10개사가 포함됐다.
로드쇼를 통해 게시된 콘텐츠는 720여건에 달하며, 인도 유명 배우 Anveshi(팔로워 620만)가 현장에 방문하여 제품을 소개하는 영상은 100만 뷰를 돌파했다. 행사 이후로도 인플루언서와 바이어들은 참여기업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활발한 네트워킹을 진행했다.
박미영 서울경제진흥원 뷰티산업전략팀장은 “인도는 방대한 인구를 자랑하는 매력적인 시장으로, 이번 뷰티·패션 브랜드 로드쇼는 인도 시장 진출에 있어 훌륭한 기회이자 경험이었으며, 앞으로도 서울의 뷰티·패션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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