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KITA, 회장 윤진식)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KOTRA(사장 유정열)와 함께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2024 수출 붐업 코리아(KITA X KOTRA Mega Biz Trade Show)’를 개최한다.
금년도 ‘수출 붐업 코리아’는 우리나라 양대 수출지원 기관인 한국무역협회와 KOTRA가 최초로 공동 개최하는 수출 상담회로서 정부의 올해 목표인 수출 7천억 불 달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상담회에는 글로벌 1위 해상풍력 기업인 덴마크 오스테드사, 일본 미쯔비시 자동차를 비롯한 ▲소재·부품·장비, ▲소비재, ▲인프라·에너지, ▲서비스·ICT, ▲바이오‧의료 분야의 해외 바이어 548개 사가 방한해 국내 기업 3천여개 사와 약 7천 건에 달하는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한다.
한국무역협회는 B2B 수출 플랫폼 ‘트레이드코리아(tradeKorea)’ 홍보관을 운영하며 품목별 우수 상품 전시를 통한 내방 바이어 대상 수출마케팅과 국내 우수기업과 해외 바이어 간 1:1 온라인 수출 상담도 진행한다.
이 밖에도 ▲수출 초보기업 대상 마케팅 세미나 ▲이커머스 활용 소비재 수출 확대 방안 ▲서비스기업 수출 역량 강화교육 등 다양한 부대사업을 통해 수출 기반 확대와 기업 애로 해소를 지원한다.
행사장에는 해외 바이어들이 주목할 만한 170여 개 혁신제품을 전시하는 ‘미니 쇼케이스’도 마련된다. 쇼케이스에는 ▲국내 디지털 치료제 최초로 미국 FDA 승인을 받은 편두통 전자약 ▲사람 손과 유사한 동작 감지기를 탑재한 협동로봇 ▲동영상 생성형 AI솔루션 ▲확장현실(eXtended Reality) 편집 소프트웨어 ▲스마트팜 수직농장 등이 전시된다.
또한 초청 바이어를 대상으로 하는 한식 체험 공간을 마련해 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냉동 김밥, 로봇 조리 삼겹살, 로봇 추출 커피 시식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한국무역협회 윤진식 회장은 “이번 행사는 한국무역협회와 KOTRA가 협업해 최초로 개최한 대규모 수출상담회”라면서 “수출 7천억 불 달성을 위해 양대 기관이 합심하여 대내적으로는 우리 기업들의 수출을 밀착 지원하는 한편, 대외적으로는 불확실한 통상 환경을 면밀히 모니터링하여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금번 개막식에는 부처 간 중소기업 수출 지원 협력 강화를 위해 안덕근 산업부 장관, 오영주 중기부 장관이 함께 참석하였다. 양 장관은 상담회 부스를 방문하여 우리 수출기업의 수출상담 현장을 참관하고 격려하며 수출총력 지원에 나섰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이번 붐업 수출 상담회를 계기로 약 1.16억불 규모의 수출계약과 MOU 체결이 사전 합의되었으며, 현장 및 후속 계약까지 더하면 1.5억불 이상의 비즈니스 성과가 기대된다”며 “정부는 앞으로도 우리 기업의 수출 지원을 위해 역대 최대규모 무역금융 360조원, 수출 마케팅 예산 1조원 등 민관이 협력하여 수출 총력전을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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