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 컴퓨팅 전문 스타트업 ㈜브이알크루(이하 브이알크루)가 멀티 플레이어 인터랙티브 AR 콘텐츠를 개발해 B2B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브이알크루가 새롭게 선보이는 인터랙티브 AR 콘텐츠는 B2B를 타깃으로 브이알크루가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 기반의 멀티 유저 서버를 통해 최대 40명의 멀티 플레이어가 메타 퀘스트3를 활용해 동시에 참여할 수 있다.
단기간 내 맞춤 콘텐츠로 개발 및 제작이 가능해 팝업스토어나 오프라인 프로모션을 통해 젊은 층 고객에게 디지털 기반의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기업 또는 브랜드와의 적극적인 협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브이알크루는 첫 번째 협업으로 ‘젤리크루’를 운영중인 콘텐츠 사업화 솔루션 기업 (주)핸드허그와 손잡고 인터랙티브 AR 콘텐츠를 제작했다. 오는 4월 21일까지 더 현대 서울에서 진행되는 젤리크루의 커플 캐릭터 레이블 ‘커플리즈 팝업스토어’에서 커플리즈 캐릭터를 활용해 제작한 1~4인까지 참여 가능한 인터랙티브 AR 콘텐츠 ‘캐치러브’를 선보인다.
브이알크루 최성광 대표는 “브이알크루의 클라우드 서버 개발 기술을 토대로 멀티 유저 참여가 가능하고 브래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 인터랙티브 AR 콘텐츠’를 개발하게 됐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전환 트렌드에 발맞춰 브랜드 자산을 최신 IT 기술과 접목해 알리고자 하는 기업들과 적극적으로 협업해 차별화된 B2B 비즈니스 모델로 구축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2020년 2월에 설립된 브이알크루는 국내 최초로 KTL의 공인 인증을 획득한 고정밀 VPS 기술을 바탕으로 공간 컴퓨팅을 위한 클라우드OS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설립 첫해부터 세계에서 가장 높은 시장 점유율을 가진 중국의 AR글래스 제조사 Xreal(전 Nreal)과 MOU를 체결하고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으며 현재 전 세계에서 판매 중인 Xreal의 AR글래스 제품에는 브이알크루가 자체 개발한 AR게임이 탑재되어 있다. 브이알크루는 고정밀 VPS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과 경북도청을 비롯한 정부 부처와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 중에 있다. 지난 2022년 4월에 총 95억 원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아 19억 원에 달하는 프리A 투자를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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