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시스템(대표 이상돈)과 하이웹넷(대표 김권철)은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하이웹넷은 국내 20여개 전자의무기록(EMR) 기업들이 공동출자로 설립한 의료 솔루션 개발 및 서비스 전문기업으로 토마토시스템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 ▲국내 원격진료 서비스 ▲식단추천 관리 서비스 등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화에 주력하며,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해 협력해 나간다.
하이웹넷은 병원의 행정업무를 비대면으로 처리하는 모바일 기반의 웹앱 플랫폼 ‘메디홈’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병원의 EMR(Electronic Medical Record) 및 OCS(Order Communication System)와 연동되어 예약, 접수, 수납, 재증명발급, 실손보험청구 등 병원의 행정/안내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토마토시스템과 D&Life가 함께 고도화 개발중인 암환자들 대상으로 하는 암오케이 서비스도 메디홈에 연동되어 서비스되고 있어, 환자나 보호자들의 높은 편의성을 보장한다.
토마토시스템은 미국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사이버엠디케어’를 국내 실정에 맞게 커스터마이징하여 하이웹넷 서비스와 함께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을 선점, 공동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노하우와 인프라를 적극 활용, 사업과 관련한 추가 개발 및 기술융합 등을 적극 협력하며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는 전략이다.
하이웹넷 김권철 대표는 “AI, 클라우드 등 뛰어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토마토시스템과협력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양사가 가진 핵심 역량과 기술을 바탕으로 상호 협력을 확대해 나가며,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발전을 위해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토마토시스템 이상돈 대표이사는 “맨바닥에서 시작한 미국과 달리 1만 5000곳 이상의 병의원 네트워크를 가진 하이웹넷과 협력함으로써 국내 원격진료를 포함한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 진입하고 확대하는데 좋은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미국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하이웹넷과 강력한 시너지를 발휘하여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토마토시스템은 현재 미국내 디지털헬스케어 ‘사이버엠디케어’를 서비스하고 있으며, 미국 보험회사와의 서비스 계약, 디지털헬스케어 SW전문기업과의 공동 개발 등 미국 디지털헬스케어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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