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은 서울시자립지원전담기관과 함께 자립준비청년 발굴, 지원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이와 관련, 양 측은 지난 18일 서울 중구 어린이재단빌딩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서울 거주 자립준비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상호 연계, 협력을 해 나가기로 했다.
초록우산은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거나 일자리 연계 사업을 진행하는 등 사회 진출을 지원하면서 사회적 지지 기반을 조성하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향후 초록우산은 서울시자립지원전담기관과 협업하여 자립준비청년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위한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의료비, 주거보증금 및 환경개선, 긴급생계 지원과 함께 각종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청년들의 안정적 자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서울시자립지원전담기관은 초록우산과 연계해 서울 내 네트워크를 활용해 자립준비청년 사례를 찾고, 지원 연계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서울시자립지원전담기관 장다교 관장은 “초록우산과의 협약으로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 자립을 지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자립준비청년 삶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잘 연결하고 지원하겠다”고 했다.
초록우산 신정원 서울지역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사회에 첫 발을 내딛을 청년들에게 안전망을 제공하는 유의미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자립준비청년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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