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기반 3D 카메라 솔루션 전문 기업 ㈜딥인사이트(대표 오은송)가 19일까지 열린 ‘월드IT쇼2024’(이하 WIS2024)에서 건설 현장과 건축 및 인테리어 공간 스캔 방식을 혁신하는 ‘첨단 AI 카메라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딥인사이트는 WIS 2024의 주제 ‘인공지능이 만드는 일상의 혁신’에 맞추어 자체 딥러닝 기술을 3D카메라에 임베디드하여 생산성을 높여주는 AI 카메라 솔루션 3종을 중심으로 전시관을 구성했다. 전시관에서는 건설 현장의 안전 및 보안 강화에 도움을 주는 ‘라운뷰(ROUNVUE) 특장차 안면 인식(Face Recognition) 솔루션’, 인테리어에 필요한 3D 공간 정보만 촬영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인 휴대용 공간정보 스캐너 ‘디멘뷰(DIMENVUE)’, 그리고 물류 산업의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는 택배 박스 부피 측정 솔루션 ‘보마시스(VOMASYS)’를 선보였다.
라운뷰 특장차 안면인식 솔루션은 두산에너빌리티와 경남창조혁신센터의 ‘2023 대-스타 혁신성장 파트너스’ 지원사업과 함께 개발된 특장차 전용 운전자 식별 시스템이다. 안전모, 마스크 등 특수 안전 장비를 착용한 특장차 운전자의 안전 및 보안을 위해 딥인사이트가 자체 설계한 고유의 Face Detection 알고리즘이 적용되었다. 실내외 건설 및 건축 현장의 환경적 요소뿐만 아니라 자외선, 어둠 등 빛 요소도 고려해 ‘열악한 환경에서도 정확도 높은 안면 인식 기술’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딥인사이트 부스를 방문한 국내 인테리어 및 건축업계 관계자들은 휴대용 3D공간정보 스캐너 ‘디멘뷰’의 높은 편의성과 뛰어난 성능에 집중했다. 지난 CES2024에서 최초로 선공개한 디멘뷰는 실내외 인테리어, 건축 및 건설 현장에 필요한 객체 라벨링과 세그멘테이션 기능을 제공한다. 실시간으로 2D 및 3D 도면 정보 획득이 가능하며 컴팩트한 디자인과 가벼운 무게, 고용량 리튬이온 배터리를 소형화한 올인원 디바이스로 장시간 사용 가능해 사용자의 부담을 최소화했다.
이 밖에도 지난해 월드IT쇼에서 첫선을 보여 물류, 택배 관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보마시스 택배박스 부피 측정 솔루션’ 관련 상담을 이어갔다. 다양한 크기의 택배박스를 실시간으로 측정, 택배 요금 과금 체계를 혁신하고 편의점과 택배사의 물품 적재에 효율을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보다 안정화된 시스템과 높은 정확도로 현장의 이목을 끌었다.
딥인사이트 오은송 대표는 “본격적인 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딥인사이트는 건축, 건설, 인테리어, 모빌리티, 의료 등 주요 산업의 문제점을 인공지능과 3D카메라를 결합한 새로운 기술로 해결하고 디지털화에 앞장설 것”이라며, “국내 및 해외 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공지능 3D 센싱 솔루션의 연구·개발은 물론, 고객사의 생산성 및 효율성 증대를 위한 자사 솔루션들을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딥인사이트는 오는 5월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InCabin USA(인캐빈 USA)에 참가, 국내 OEM사의 전기차에도 탑재된 FRU(Face Recognition Unit) 기술과 실내 모니터링 솔루션 ‘카모시스(CAMOSYS)’을 선보이며 글로벌 OEM 및 Tier1 고객사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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