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비페이퍼, ‘제24회 국제포장기자재전’ 참가

종이포장재 제조업체 에이치비페이퍼(대표 박한수)는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고양 킨텍스 1전시장에서 개최되는 ‘KOREA PACK 2024 (제24회 국제포장기자재전)’(이하 코리아팩)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코리아팩은 세계 25개국에서 800개 사가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패키징 전시회로 식품/음료, 제과, 제빵, 제약, 화장품, 생활용품 등 제조업 전반에 필요한 패키징 기계, 친환경 패키지뿐만 아니라 물류 유통, 자동화 분야 전체 공급망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의 주요 테마는 지속가능성, 효율성, 안전한 포장이다. 세 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환경문제의 해결과 생산 효율성을 높인 스마트 기술, 제품을 안전하고 신선하게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혁신적인 포장 기술 등을 선보인다.

에이치비페이퍼㈜는 친환경 코팅과 인쇄 기술을 바탕으로 친환경 패키징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며, Carryout(테이크아웃), E-commerce(이커머스), Food Service(푸드서비스) 세가지 카테고리로 구분하여 전시할 예정이다.

▲테이크아웃에는 종이봉투, 종이쇼핑백 등을 전시하며, ▲이커머스는 종이안전봉투, 폴라박스(종이 보냉 박스), 스피드팩, 종이뽁뽁이(종이 완충재), 검테이프송장디스펜서를 전시할 예정이다. ▲ 푸드서비스에는 종이 식품용기, 종이컵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에이치비페이퍼㈜는 이번 전시회에서 신제품으로 ‘그린티페이퍼’ 종이 쇼핑백도선보인다. 그린티페이퍼 종이 쇼핑백은 녹차 찌꺼기를 활용한 업사이클 제품으로 녹차 찌꺼기 10%와 재생 펄프 40%가 함유되어 있다.

국내에서는 연간 3~4천 톤 가량의 녹차 나무를 재배한다. 녹차를 건강기능식품, 녹차티백으로 가공하고 남은 녹차 찌꺼기는 대부분 매립하거나 소각하여 폐기하여 환경문제를 발생시킨다. 녹차 찌꺼기를 이용해 종이를 제작하면 폐기물 줄이고, 펄프 양을 줄여 환경보호가 가능하다.

에이치비페이퍼㈜ 에릭김 부사장은 “녹차 찌꺼기를 종이로 제작했을 때 특유의 녹차 향이 종이에서 베어 특별함을 제공한다”며 “종이 포장재로 활용했을 때 소비자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고 있으며, ‘그린티페이퍼’를 개발 처럼 포장재 외에도 친환경적 원재료 개발에 힘써 지속 가능한 포장재에 신소재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이치비페이퍼㈜는 최근 국제식품안전경영시스템 FSSC 22000 인증을 획득했으며, 월 1,000톤 이상의 국내최대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제품의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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