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탄소관리 SaaS 플랫폼 ‘그린플로’를 운영하는 오후두시랩이 친환경 뷰티테크 기업 비케이브로스와 지난 17일 ‘데이터 기반 뷰티산업 친환경 전환’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화장품 LCA(전과정평가) 방법론 연구 ▲탄소배출량 측정을 위한 데이터 공유 및 기술 지원 ▲협력사업 발굴 및 진행 ▲공동 마케팅 등 전 세계 친환경 및 지속가능성 트렌드에 맞춰 K-뷰티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을 추진한다.
오후두시랩은 탄소관리 SaaS 플랫폼 ‘그린플로’를 개발해 운영 중으로, 국제 기준에 맞춘 탄소배출량 측정 및 탄소 저감 성과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약 500여 개 국내 기업이 가입해 사용 중이다.
비케이브로스는 프리미엄 비건 화장품 브랜드 타가(TAGA)를 운영하고 있다. 동물실험 및 동물성 원료를 배제한 비건 화장품 브랜드 타가는 100% 재활용 가능 메탈프리 펌프, 생분해필름 용지, 재활용 플라스틱 PCR, FSC 인증 종이 사용 등 지구 환경을 생각하는 ‘컨셔스 뷰티(Conscious Beauty)’를 지향하고 있다.
비케이브로스 서동희 대표는 “기후테크 및 뷰티테크 각 분야를 대표하는 양사가 친환경 뷰티 시장 확대를 위해 손을 잡은 것에 의미가 크다”며 “클린 뷰티 시장을 선도하고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후두시랩 설수경 대표는 “이번 협력으로 뷰티업계 특화 탄소배출량 데이터 확보를 통한 효율적 뷰티 탄소관리 툴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화장품 생산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 디지털 서비스를 지원해 지속가능한 뷰티 생태계 조성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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