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바이오허브가 오는 5월 14일 ‘서울-바젤 스타트업 허브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 성과 공유회 및 유럽 시장 진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년도 프로그램에 참여한 유망 바이오·헬스케어 기업들의 성과 공유와 더불어 유럽 현지 전문가들의 해외 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와 네트워킹이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바젤 스타트업 허브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은 서울시와 스위스 바젤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바이오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3회 차를 맞았다. 유럽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는 서울 소재의 유망 바이오·의료 분야 10년 미만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 기업에게는 온라인 컨설팅, 멘토링 및 스위스 바젤 현지 진행 맞춤형 프로그램 참여의 기회가 주어진다.
24년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의 모집분야는 ▲혁신 기술 (디지털 헬스, AI, 블록체인, 재생 의약 및 오가노이드, 3D프린팅, 플랫폼 기술) ▲치료·진단 기술(종양학, 면역학, 대사질환, 신경의학, 심혈관질환) 2개 분야로 최대 10개 참가 기업을 선발한다.
올해 프로그램은 스위스 현지 진행 프로그램 참여 기업들의 준비도를 높이기 위한 온라인 기업 맞춤형 컨설팅 및 교육이 강화되었으며, 세계적 바이오·의료기기 박람회인 Bio Europe Fall 2024, MEDICA 2024 등과 연계해 참여할 수 있는 현지 프로그램이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스위스와 유럽의 혁신 환경 ▲생명 과학 스타트업의 시장 진출 전략 ▲생명 과학 스타트업의 IP 전략을 주제로 유럽 현지 전문가의 강연이 진행된다. 이어지는 성과공유회에서는 서울-바젤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프로티나(단백질 분석진단), 니어브레인(AI기반 뇌 혈류 예측 서비스), 엘엠엔틱바이오텍(세포 제어·진단 플랫폼) 3개 사가 전년도 프로그램 참여 이후의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행사 종료 후에는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참석자 간 비즈니스 네트워킹 자리가 마련된다.
‘서울-바젤 스타트업 허브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 성과 공유회 및 유럽 시장 진출 세미나’는 4월 29일(월)부터 5월 10일 16:00까지 서울바이오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서울바이오허브는 서울특별시가 조성하고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고려대학교가 위탁 운영하는 바이오·의료 창업의 거점으로 서울 홍릉에 위치하고 있으며 의약, 의료기기, 디지털 헬스 등 바이오 분야 창업기업의 조기 성장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한다. 서울바이오허브는 사무실 및 연구환경 제공을 비롯하여 전문 컨설팅, 멘토링, 교육, 투자유치, 국내외 대기업과의 오픈 이노베이션, 해외 진출 사업 등 창업기업의 조기 성장을 돕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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