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활복지개발원(원장 정해식, 이하 개발원)은 지난 4월 30일 개발원(서대문구 충정빌딩) 9층에서 서울 영등포구, 인천 미추홀구, 강원 양양군, 인제군, 전북 군산시, 김제시, 충남 부여군 7개 지자체와 ‘2024년 자활사업 활성화 인프라 구축 사업’(이하 ‘인프라 구축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프라 구축 사업’은 개발원이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해 자활기업 공동 인프라 및 지역자활센터의 신축·리모델링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지자체에 최대 10억 원을 지원한다. 지자체는 지원받은 사업비의 50% 이상을 매칭해야 하며, 지원받은 예산으로 취득한 자산은 지자체가 소유하며 자활사업 이외 용도로 사용하거나 임의 처분할 수 없다.
개발원은 지역자활센터 건립을 위한 지자체 자부담 마련의 어려움을 완화하고자 2024년부터 지자체별 지원금 한도액을 5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상향했으며, 일부 지역의 경우 건물 신축 및 전체 리모델링의 어려움을 고려하여 건물 일부의 리모델링도 지원하도록 개선했다.
개발원은 자활사업 인프라 구축을 위해 ‘22년 정선군 등 4개 지자체에 약 20억 원, ‘23년 문경시 등 6개 지자체에 30억 원을 지원한 바 있으며, 올해는 1차 공모에 선정된 7개 지자체에 약 54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해식 원장은 “개발원은 자활기업 활성화를 위한 통합 허브, 자활근로 사업장 통합 운영을 위한 지역자활 인프라 구축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사업 3년 차를 맞이하여 지원을 신청하는 지자체가 늘어나는 등 자활 인프라 구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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