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창경, 문체부 ‘워케이션 활성화 공모사업’ 선정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김용우, 이하 부산창경)와 부산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4년 워케이션 활성화 공모사업’에 지난 25일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비 1억 7천만원, 시비 1억 7천만원을 확보하여 총 3억 4천만원으로 사업을 운영하게 되며, 올해 상반기까지 구체적인 운영 계획을 수립해 하반기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워케이션(Workation)은 일(work)과 휴가(vation)의 합성어로, 평소 업무 공간을 떠나 일을 하면서, 휴식을 동시에 즐기는 업무 형태를 뜻한다. 이미 부산창경은 행정안전부의 지방소멸 대응 기금 투자사업 관련하여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부산형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을 운영하고 있었으며, 이번 선정된 ‘2024년 워케이션 활성화 공모 사업’은 해운대구까지 확대하여 워케이션 사업을 운영 할 예정이다.

장소로는 스타트업·IT·금융 기업 집적지인 부산 해운대구의 센텀시티 내에 위치한 부산창경 4층 공간을 워케이션 업무공간으로 조성하게 되며, 해운대 해변의 자연적인 매력과 창의적인 작업공간을 뜻하는 ‘Sea LAB in BUSAN’으로 브랜딩하여 일과 휴식이 잘 조화된 창의적인 워케이션 경험을 제시할 예정이다.

참가 혜택으로는 워케이션 2박 이상 참여시 숙박 1박당 5만원을 지원하며, 해운대구 내에 사용할 수 있는 관광.레저 바우처도 지급할 계획이다.

부산창경은 스타트업을 전문으로 보육·육성을 담당하고 있는 기관으로서 스타트업 비즈니스를 워케이션에 접목하여 본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부산창경으로 유입되는 스타트업들과 워케이션 참여자들과의 연계를 통한 네트워킹, 밋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워케이션 참여 기업들에 대해 부산창경의 지원사업 연계 및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에 참여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창경은 행정안전부의 인구소멸대응기금 ‘부산형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과, 해운대구의 고향올래 공모사업 ‘해운대구 워케이션 빌리지 조성 사업’, 문체부 워케이션 활성화 공모사업 등 관련 사업을 차츰 늘려가고 있는 중이며, 부산지역 워케이션 생태계 확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부산창경 김용우 센터장은 “부산의 워케이션은 도시재생, 창업, 관광 이 개념이 하나가 된 새로운 패러다임이며, 부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도심 인프라, 창업 생태계가 갖춰진 부산은 워케이션의 최적지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워케이션을 하기 좋은 도시 부산’의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강화하고 기존 워케이션 사업들과 연계를 통해 워케이션 생태계가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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