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브스튜디오스, 광주 백운광장에 ‘AR 활용 인터렉티브 콘텐츠’ 조성

인공지능(AI) 기반 버추얼 프로덕션 기업 비브스튜디오스는 광주 남구 백운광장 미디어월에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인터렉티브 콘텐츠를 조성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AR 인터렉티브 콘텐츠는 백운광장 푸른길 브릿지에 설치된 대형 미디어월을 통해 방문객이 직접 참여해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한다. 콘텐츠는 ‘낯선 것과 만나는 곳, 남구 놀이터’를 컨셉으로 하며 ▲남구 한 컷 ▲내 마음 속의 천사 ▲푸른길 음악단 ▲크루 BXJ ▲백운 호랑이의 산책 ▲사각사각 백운광장 등 총 6개로 구성된다.

‘남구 한 컷’은 광주 남구를 상징하는 심볼을 프레임으로 활용한 사진 촬영 콘텐츠이며 ‘내 마음 속의 천사’는 육교를 지나는 시민들에게 기운을 불어넣어 주는 천사와 즐거운 한 때를 보내는 콘텐츠다. ‘푸른길 음악단’은 미디어월에 등장한 김영호 배우와 함께하는 버스킹 공연을, ‘크루 BXJ’는 비브스튜디오스의 버추얼 휴먼 ‘질주’와 함께 춤을 춰보는 경험을 제공한다. ‘백운 호랑이의 산책’은 남구를 대표하는 캐릭터로 자리한 백호, ‘백운 호랑이’와 교감할 수 있는 시간을, ‘사각사각 백운광장’은 픽셀 아트로 재구성된 푸른길 공원을 만끽할 수 있는 콘텐츠다.

비브스튜디오스는 버추얼 기술을 활용해 체험자가 콘텐츠에 포함될 수 있도록 했다. AR 인터렉티브 콘텐츠는 광장을 지나가는 체험자를 카메라로 찍어 영상 콘텐츠와 함께 미디어월에 비춘다. 이를 통해 체험자는 미디어를 단순히 시각적으로 감상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공간에 들어가는 경험을 할 수 있다.

AR 인터렉티브 콘텐츠는 백운광장을 디지털 문화거점으로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모든 연령층이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바탕으로 시민들이 새로운 문화적 체험을 도모한다. 또한 시민 뿐만 아니라 관광객이 찾아올 만한 관광 상품으로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효과를 갖는다.

비브스튜디오스 사업기획부문 김동원 상무는 “비브스튜디오스의 AR 기술을 통해 시민이 색다른 공간을 체험해볼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했다”면서 “백운광장을 걷는 시민들이 콘텐츠를 이용하며 즐거운 경험을 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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