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진흥원(SBA)은 호반그룹과 협력하여 혁신 스타트업 지원을 나선다고 밝혔다.
서울경제진흥원과 호반건설은 2022년 우수 창업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이후 매년 지속적으로 ‘호반혁신기술공모전’ 운영을 함께 해오고 있다.
‘호반혁신기술공모전’은 건설, 제조업, 유통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호반그룹의 전 계열사가 참여하는 대규모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으로 매년 많은 스타트업이 이를 통해 성장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의 모집 분야는 ‘스마트시티, 숙박/레저/유통, 제조, 신사업’ 등 크게 4가지이며, 최대 8개사를 선발하는 것이 목표다. 해당 분야의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이면 지원이 가능하며, ‘서류평가, 현장실사, 발표평가’ 등 총 3단계를 거쳐 최종 선발된다. 선발된 이후 기업들은 호반그룹 현업부서와의 기술실증(PoC)을 진행하며, 실증이 끝난 뒤 투자검토, 지속적 협력 등이 이어진다.
특히 AI, 자동화 등 기존 사업의 미래화 및 생산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는 기업을 집중적으로 발굴할 것이며, 스마트팜, 대체식량 등 신사업 분야 또한 큰 관심을 두고 선발한다.
SBA는 선발된 서울기업의 PoC 등 프로그램 참여 과정 지원을 위해 각 기업당 사업화 지원금 1천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호반그룹은 우수기업에 상금 최대 5백만원 및 사업화 지원금, 창업진흥원은 대상 수상기업 1개사에 사업화 지원금 최대 1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종우 SBA 창업본부장은 “호반혁신기술공모전은 혁신 기술에 대한 양 기관의 진정성과 네트워크 등 사업 역량을 집중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라며, “올해도 우수한 기술을 갖춘 스타트업이 선발되어 성장의 발판으로 활용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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