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에이코퍼레이션(VA Corporation)이 한국예술종합학교 융합예술센터 아트앤테크놀로지 랩(이하 한예종 AT랩)과 진행한 ‘제1회 VA Corp. X 한예종 버추얼 프로덕션 공모전’ 제작 지원작 2편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브이에이코퍼레이션은 버추얼 프로덕션의 활용 저변 확대와 차세대 인재 양성을 위해 한예종 AT랩과 지난 11월부터 ‘제 1회 버추얼 프로덕션 공모전’을 진행해왔다. 해당 공모전은 버추얼 프로덕션(Virtual Production)을 활용한 자유 주제의 장·단편 영화를 공모했으며, 2차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2편을 선정했다.
선정된 작품은 ▲박정윤 감독이 출품한 스릴러 영화 ‘트로픽’ ▲박도겸 감독의 가족 중심 영화 ‘엑스레이’이다. 박정윤 감독의 영화 ‘트로픽’은 주인공 ‘선’이 친언니의 죽음으로 꿈속에서 공포스러운 괴물 트로픽과의 조우하는 호러 스릴러 단편 영화다. 박도겸 감독의 ‘엑스레이’는 어렸을 적 밤낮으로 자식들을 걱정했던 부모들이 피보호자로 입장이 바뀌면서 어색해진 위치로 인해 겪게 되는 부모자식간의 미묘한 감정을 다룬 스토리이다.
제작 지원작으로 선정된 두 팀은 브이에이코퍼레이션의 ▲버추얼 스튜디오 공간 지원과 ▲언리얼 엔진 기반배경 에셋 지원, ▲버추얼 프로덕션 교육 지원과 영화 제작비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두 편의 작품은 올해 말 제작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브이에이코퍼레이션은 버추얼 프로덕션 산업 활성화를 위해 작년 제1회 VA 버추얼 영화제를 개최한 적이 있으며, 작년 8월 한예종 AT랩과 업무협약을 맺고 버추얼 프로덕션 교육 및 인재 양성을 위한 커리큘럼을 개설하며 버추얼 프로덕션 전 과정에 필요한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노력해왔다.
브이에이코퍼레이션 관계자는 “먼저 한예종과 함께하는 버추얼 프로덕션 공모전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 인사드리며 제작 지원작으로 선정된 감독님들께도 축하 인사를 전한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버추얼 프로덕션 분야에 관한 좋은 경험이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브이에이코퍼레이션은 버추얼 프로덕션, VFX, 버추얼 휴먼, 영화/드라마 오리지널 콘텐츠 기획 및 제작,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메타버스 등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Creative Entertainment Group’으로 최근에 경기 고양시 일산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 XR, ICVFX 촬영이 모두 가능한 하이브리드 버추얼 프로덕션 스튜디오를 신규 오픈하며 버추얼 프로덕션 기반의 연극 ‘노인과 바다’를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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