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임엑스엔터테인먼트, 오로라월드와 버추얼 아이돌 제작 협업 체결

캐릭터·애니메이션 IP 스튜디오 네임엑스엔터테인먼트가 버추얼 아이돌에 도전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

네임엑스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자체 IP ‘닥터비팡’ 티저 애니메이션을 런칭했다. ‘닥터비팡’은 생계를 위해 붕어빵 장사를 시작한 아이돌 연습생 호수와 그의 앞에 마법처럼 등장한 흥 많은 붕어빵 닥터비팡의 스토리를 담은 국내 최초 분식 블록버스터다.

‘닥터비팡’ 애니메이션의 티저 영상은 770만 뷰를 돌파하며 자체 제작한 굿즈가 완판되는 등 인기를 입증했다. 네임엑스엔터테인먼트는 IP 확장을 위해 글로벌 캐릭터 완구 및 콘텐츠 기업 오로라월드와 협업 체결을 맺었다. ‘닥터비팡’ 애니메이션의 메인 캐릭터인 호수에 오로라월드의 모션캡쳐 시스템을 더해 버추얼 아이돌 콘텐츠를 기획 및 제작한다. 버추얼 아이돌 라이브 콘텐츠는 오는 24년 3분기부터 네임엑스엔터테인먼트 자체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본격적으로 IP 확장 사업에 돌입한 네임엑스엔터테인먼트는 국내외 OTT플랫폼과 방송채널에 닥터비팡 애니메이션 시리즈 유통을 위한 마케팅을 시작하였다. 네임엑스엔터테인먼트는 콘텐츠 배급사 리안컨텐츠와 닥터비팡 시리즈 애니메이션의 국내외 전 세계 유통 에이전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최근 최대 8억원 규모인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에서 진행하는 청장년층 대상 애니메이션 제작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시리즈 제작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더불어 지난 4월 말 홍콩 라인센싱 박람회를 성료한데 이어 오는 5월 21일부터 라스베거스 라이선싱 엑스포에서 닥터비팡 시리즈 애니메이션의 콘텐츠 유통과 라이선스를 위한 비즈매칭 및 부스 홍보를 진행한다.

네임엑스엔터테인먼트는 하이브 IPX의 기획 팀장으로서 방탄소년단(BTS)의 캐릭터인 타이니탄(TinyTAN) 세계관 및 ‘Magic Door’, ‘Dream ON’ 애니메이션 영상을 프로듀싱하며 IP 사업을 전개한 고윤아 CEO와 시그라프 단편 애니메이션 부분에 진출한 알람(ALARM)을 연출 제작하고, 타이니탄 애니메이션 영상을 연출한 장무현 감독이 주축이 되어 설립한 기업이다.

이 외에도 최민정, 백연옥 컨셉아티스트 등 국내 장편 애니메이션 ‘레드슈즈’의 CG Supervisor, Technical Director, 비주얼 개발을 담당했던 핵심 인력과 CJ ENM에서 로봇트레인 등 애니메이션 연출을 담당했던 김동희 연출 정삼성 등 각 분야별 톱클래스 인재들로 구성되었다.

한편 네임엑스엔터테인먼트는 글로벌 종합 콘텐츠 스튜디오 와이낫미디어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2대 주주의 지위를 확보한 와이낫미디어는 네임엑스엔터테인먼트의 성장을 통해 애니메이션 분야까지 제작 역량을 확보했다. 뿐만 아니라 OTT 플랫폼, TV 등에 송출되는 드라마와 예능, 연극 등 전 장르를 아우르는 콘텐츠 비즈니스 모델의 저변을 확대하며 멀티장르 스튜디오로 도약하고자 한다.

네임엑스엔터테인먼트와 이번 버추얼 아이돌 콘텐츠 제작을 함께하는 오로라월드는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에 캐릭터 완구와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완구 생산법인과 해외 선진국별 판매법인을 보유하여 폭넓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다양한 제품과 콘텐츠를 통해 전 세계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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