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보호 전문기업 오내피플(대표 조아영)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DIPS 1000+)’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는 신산업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만한 독보적인 기술력을 가지고 국가 경제의 미래를 이끌어갈 딥테크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한 중기부 사업이다. 선정기업은 앞으로 3년간 최대 11억 원의 사업화 및 R&D 자금을 비롯해 정책자금·보증·수출 등도 연계해 지원 받을 수 있다.
오내피플은 개인정보보호 기술을 고도화하는 기업으로, 사이버보안·네트워크 분야에서 초격차 스타트업으로 선정됐다. 개인정보보호 강화기술(Privacy-Enhancing Technology, PET)과 개인정보의 수집부터 파기까지 개인정보의 생명주기 모든 과정의 데이터 처리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오내피플이 운영 중인 클라우드 기반의 캐치시큐 서비스에 필요한 기술 고도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PET 기술 고도화를 통해 기업의 개인정보보호 담당자가 부족하거나 없는 기업에 개인정보 보호 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아영 오내피플 대표는 “초격차 스타트업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에서 수집하고 관리하는 개인정보의 처리 현황을 파악하여 개인정보 관련 규제 위반 리스크를 대비하는 AI 기반의 개인정보 보호 시스템을 글로벌화하고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내피플은 지난해 6월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2023 우수 정보보호 기술(서비스)’에 지정, 같은 해 12월에는 나이스디앤비가 운영한 기술 등급 평가(TBC)에서 ‘T-3 등급’을 획득하면서 회사의 기술력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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