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교육업계가 학습 시 금전적 보상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선보이며 ‘에듀’와 ‘재테크’를 결합한 ‘재듀테크’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학습량이나 출석 일수 등 일정 기준에 따라 적절한 보상을 제공함으로써 이용자들에게 지속적으로 학습 동기를 부여하고, 자발적인 학습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을 장착한 것. 특히 고물가의 영향으로 현명하게 소비하려는 움직임이 커지면서 공부도 하고 돈도 버는 재듀테크 상품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출석만 해도 즉각적인 보상으로 동기부여 강화, 뇌새김 ‘더위크’
공부 습관이 형성되지 않은 학습자들에게는 즉각적인 학습 보상이 효과적이다. 스마트 영어 회화 학습지 뇌새김 ‘더위크’는 출석만 해도 포인트를 주는 ‘더위크 L2E(Learn to Earn) 패키지’를 선보여 소비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3월 출시된 ’더위크 L2E 패키지’는 별도의 미션 없이 출석만 해도 이용자들에게 포인트를 즉시 지급한다. 추가로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는 랜덤 복권도 증정하며, 누적된 포인트는 10,000 포인트부터 현금 형태로 출금 가능하다.
◆ 누적 학습량에 따라 늘어나는 보상, 스피킹 맥스 ‘돈버는 영어’
학습을 지속할수록 보상이 늘어나는 콘텐츠도 눈길을 끌고 있다. 스피킹맥스의 ‘돈버는영어’는 누적 학습량에 따라 학습 레벨이 오르면 지급받는 보상의 양도 3~4배씩 많아져, 학습을 이어가도록 동기를 자극한다.
이와 함께 1주 연속 학습에 대한 보상으로 7일마다 ‘꿀단지 아이템’이 주어지며, 이는 기존 학습 보상의 최대 900%까지 추가 증정해 주 단위 목표로 학습을 지속하도록 돕는다.
해당 콘텐츠로 약 2년간 꾸준히 학습할 경우, 최대 800만 원, 평균 279만원 상당의 캐시를 획득할 수 있다. 스터디맥스 측은 ‘스피킹맥스 돈버는 영어’ 사용자의 52.7%가 주 5일 학습을 지속했으며, 현재까지 누적 보상금은 16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 매일 보는 휴대폰 잠금화면으로 공부와 돈을 한 번에 ‘똑똑보카’
지속적으로 학습에 노출되는 환경도 공부 습관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 똑똑보카 앱은 휴대폰 잠금화면을 통해 퀴즈를 제공하고 이에 대한 보상을 지급한다. 스마트폰에 해당 앱을 설치하고 위젯을 설정하면 잠금화면 퀴즈를 통해 사용자는 매일 30개의 새로운 단어를 학습할 수 있으며, ‘돈버는 똑똑 퀴즈’로 단어의 뜻을 복습하며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청소년 눈높이 맞춘 보상형 메타버스 금융교육 ‘뱅크랑 놀자’
은행연합회는 은행 사회적 책임 이행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레몬트리와 함께 아동·청소년 금융교육을 위한 퀴즈 맵 ‘뱅크랑 놀자’를 출시했다.
아동청소년의 금융교육을 위한 눈높이 보상형 콘텐츠도 있다. 용돈 관리 및 금융교육 앱 ‘퍼핀’에서는 금융, 경제 퀴즈를 풀고 리워드를 얻을 수 있는 ‘뱅크랑 놀자’라는 메타버스 퀴즈맵을 운영 중이다. 퀴즈 내용은 ‘금융사기 예방’, ‘은행의 역할’ 등 실생활에서 아이들이 적용해 볼 수 있는 실질적인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해당 콘텐츠는 어린아이들에게 어려울 수 있는 금융, 경제 지식을 게임 형태로 전달하고, 현금성 보상까지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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