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와이소셜컴퍼니, 안태현 벤처 파트너로 영입

국내 액셀러레이팅·임팩트 투자사 엠와이소셜컴퍼니(이하 MYSC)가 씨티은행 아태지역 임원을 거치고 싱가포르에서 블록체인 및 스타트업 생태계 전문가로 활동하는 안태현 로드스타트 대표를 벤처 파트너로 영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안태현 벤처 파트너는 1990년 말 대 이커머스 창업을 했던 경험이 있으며, 2004년 와튼 MBA 후 씨티은행에 합류하여13년 동안 임원으로서 아시아 및 라틴 지역 투자전략을 담당했던 금융 전문가이다. 2017년에 싱가포르에 진출하는 블록체인 기업들을 돕기 위해 블록체인 전문 컴플라이언스 자문 회사를 운영하며 100여개 스타트업을 자문했으며, 2020년부터 스타트업 전문 컨설팅 회사인 로드스타트를 공동 창업했다. 또한 부산시 정책 자문 및 규제 특구 운영위원을 역임했고, 현재 싱가포르 한국상공회의소 부회장으로서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를 지원하고 있다.

안태현 벤처 파트너는 MYSC가 연간 육성하는 300여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국내 스타트업의 동남아시아 진출 거점 역할을 하는 싱가포르의 시장 진출 전략 및 로컬라이제이션 전략을 자문할 계획이며, 잠재 고객, 투자사, 파트너를 탐색고자 하는 MYSC의 포트폴리오 스타트업들을 지원할 예정이며, MYSC가 동남아 스타트업 육성과 투자를 위해 싱가포르에 설립한 별도 법인 ‘엑스트라마일 벤처스 싱가포르’(Extramile Ventures Singapore)의 로컬 디렉터 또한 역임하고 있다.

안태현 벤처 파트너는 “혁신적인 기술과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를 통해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사회적 기업들이 글로벌 성공 스토리를 써 나아가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3년 한해 47개 스타트업에 투자하며 누적 170개 이상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MYSC는 결성 예정 벤처투자조합을 포함 상반기 870억원 이상의 운용자산(AUM)을 확보했으며 지원금, LIPS(선투자 후매칭 융자), TIPS를 더해 총 혼합금융 방식의 재원조달과 컨설팅, 브랜딩 등 종합적인 밸류업을 창업 생태계에 제공하고 있다. 그동안 투자한 해외 스타트업으로는 인도네시아 스타트업 ‘루키타’(Rukita), 베트남 스타트업 ‘테크쿱’(Techcoop)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