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티, 중기부 ‘딥테크 팁스’ 선정

㈜전북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회사(이하 JB기술지주회사)는 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 연구소 강상민 교수가 설립한 국내 유일 RNA 바이러스 치료제를 개발하는 스타트업 ㈜바이엘티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딥테크 팁스(Deep Tech-TIPS)’ 프로그램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딥테크 팁스는 10대 신산업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주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민간 투자사가 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3억 원 이상 투자하면 연구개발비 15억 원을 포함한 창업 사업화, 해외 마케팅 자금까지 최대 17억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딥테크 팁스는 기존 팁스(TIPS)에 비해 지원금 규모가 3배가량 큰 만큼 기술성 및 사업성, 글로벌 진출 가능성 등 평가단계가 세분화되고 선정 기준이 까다롭지만, 전북특별자치도내 유일 팁스 운영사인 JB기술지주회사의 추천을 받아 선정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강상민 ㈜바이엘티 대표이사는 2027년까지 LncRNA 기반 간암 치료제의 효능과 독성 평가를 완료하고 FDA, EMA 임상 IND 승인 및 1상 진입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지건열 JB기술지주회사 대표이사는 “전북지역 기업들을 위한 다양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 및 투자를 통해 지역 창업 생태계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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