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에너지 투자 플랫폼 모햇 운영사 에이치에너지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4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친환경·에너지 분야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DIPS 1000+)’는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민관 합동으로 10대 신산업 분야에서 국가 경제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 딥테크 스타트업 1000개사 이상을 선정해 집중 지원하고 글로벌 유니콘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업이 보유한 기술이나 제품의 우수성, 비즈니스모델 등 사업의 혁신성과 글로벌 투자유치 등 향후 성장성에 따라 선정되며, 올해는 친환경·에너지 분야에 총 30개사가 지원 받는다. 모든 부분에 뛰어난 성과를 기록한 에이치에너지도 친환경·에너지 분야에 30개사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
친환경·에너지 분야에 선정된 에이치에너지는 향후 3년간 최대 6억 원의 사업화 자금과 5억 원의 R&D(연구개발) 비용을 지원받는다. 추가로 신산업 스타트업의 글로벌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3대 프로그램인 기술사업화, 개방형혁신, 투자유치 등도 함께 보조받을 예정이다.
에이치에너지는 투자자를 모집하고 투자 금액으로 발전소를 건설해 전력 판매 수익을 매월 투자자에게 배분하는 재생에너지 투자 플랫폼인 모햇을 운영하고 있다. 모햇은 현재까지 수익 지급률 100%를 유지하며 투자자들의 신뢰도를 구축해 누적 회원 수 8.6만 명, 누적 투자 금액 1,600억 원을 돌파하며, 전년 동기 대비 380%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또한, 구축 예정인 발전소를 포함해 전국 총 1,031개의 발전소가 있으며, 누적 발전소 계약 용량은 121MW, 발전량은 43,280MWh를 기록했다.
이 외에도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주관한 기술평가에서 날씨와 계절에 따른 변동성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태양광 분산자원 최적운영 플랫폼 개발 기술’로 AA 등급을 받았다. 이는 AI를 기반으로 한 최첨단 모니터링 장비와 인공지능으로 분산된 발전소의 문제를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하여 해결하는 발전소 관리 시스템을 구축한 것으로 업계 최고의 시스템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에이치에너지 함일한 대표는 “이번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선정으로 태양광 에너지 시장에서 에이치에너지가 보유한 최고의 기술력과 성장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태양광 분산자원 최적운영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신재생 에너지 공급을 늘릴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국가 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에이치에너지는 대기업이나 금융권만 접근할 수 있었던 기존의 폐쇄적인 에너지 시장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누구나 쉽게 시장을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스템을 혁신하며 포스코홀딩스 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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