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티앤비, ITI 국제식품품평회 수상

에프티앤비(대표 이강일)가 ‘국제식음료품평원(International Taste Institute, ITI)’이 주최한 ‘2024 ITI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국제 우수 미각상(Superior Taste Award)’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에프티앤비가 출품한 식물성 로스트 치킨은 국내에서 최초로 ITI 국제식품풍평회 국제 우수 미각상에서 투스타를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이로서 에프티앤비의 식물성 치킨의 기술은은 세계적 수준의 맛과 품질을 인정받았다.

‘ITI 국제식음료품평회’는 벨기에 브뤼셀에 위치한 세계적 권위의 식음료 품질평가기관이다.

세계 각국의 약 200여명의 수석 쉐프와 소믈리에 등으로 구성된 미각 전문 심사위원단이 2005년부터 매년 세계 100여 개국의 수천 개 제품을 평가한다.

전문 심사위원단은 엄격한 블라인드 심사를 거쳐 제품의 첫인상, 시각, 후각, 맛, 끝맛, 조직감으로 이루어진 6단계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모든 항목에서 평균 최소 70% 이상의 점수를 획득한 제품들에 한해 우수 미각상을 수여한다.

에프티앤비 관계자는 “국제적 공신력을 보유한 ITI 식음료 품평회로부터 국내 대체육의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았다”며, “대한민국 대표 닭고기 대체육 전문 기업의 전문성과 사명감을 갖고 끊임없는 제품 혁신을 통한 세계적 수준의 제품을 소비자에게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참고로 에프티앤비가 보유한 대체육 기술은 경쟁사들이 사용하는 ‘콩’이 아닌 ‘밀’에서 추출한 단백질이기 때문에 조직감이 우수하며, 단백질 함량이 높으며 콩취가 없는 것이 주요 특징이다.

또한 에프티앤비 이강일 대표이사는 “외산 TVP(조직단백)을 사용하지 않고, 직접 밀에서 TVP를 제조하는 기술력을 확보했다”며 “식물성 원료 로만 이루어진 비건 냉동 제품이고 튀긴 제품도 아닌데 2스타 수상 한 거면 굉장히 우수한 결과이며, 국내 대체육 업계에서 최초 수상에 힘입어 향후 푸드테크 수출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품평회 참가는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의 국제식품품평회 참가 지원사업을 통해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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