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프리카재단, AfriLabs·TSA와 업무협약 체결

한·아프리카재단(이사장 여운기)은 한국과 아프리카 간 스타트업 교류 활성화 및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을 위해 3일 AfriLabs 및 Tanzania Startup Association(TSA)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AfriLabs는 2011년 나이지리아를 기반으로 설립된 기술·혁신 허브 네트워크로 아프리카 전역에서 250여 개 이상의 기술·혁신 허브 네크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창업 공간 지원 ▲창업가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멘토링 및 네트워킹을 통해 스타트업이 일자리 창출과 아프리카 대륙의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TSA는 탄자니아 스타트업 생태계와 관련된 정책, 법률, 규제 등 제도적 환경을 개선하고 스타트업에 우호적인 비즈니스 환경 구축을 목적으로 2021년에 설립된 비영리 기관으로 ▲스타트업 정책 개선 제언 ▲투자자와 스타트업 간 파트너십 구축 ▲개별 기업 맞춤형 교육 등을 수행하고 있다.

여운기 이사장은 “이집트, 나이지리아, 남아공, 케냐 등 아프리카 테크 허브(Tech Hub)를 중심으로 스타트업 생태계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아프리카도 정부 차원에서 스타트업 법안(Startup Bill)을 제정하는 등 스타트업 성장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금번 업무협약 계기, 기술 경쟁력을 보유한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아프리카 스타트업 생태계 간의 협업을 통해 한-아프리카 스타트업 생태계의 혁신성과 개방성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금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아프리카재단은 AfriLabs 및 TSA와 ▲한-아프리카 스타트업 간의 상호 교류 프로그램 개발 ▲스타트업 및 청년 교류 증진을 위한 정보 공유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 추진 및 연구 등을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한·아프리카재단은 4차 산업혁명 분야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과 투자 유치를 위해 한-아프리카 간 교류 협력을 추진해 오고 있다. 금년에도 한-아프리카 청년 스타트업 포럼, 창업 아이디어대회, 유니콘 엑셀러레이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 역량 강화 및 상호 호혜적인 창업 생태계 발전을 위한 노력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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