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에너지X블루포인트, ‘더 지에스 챌린지 퓨처 에너지’ 4기 데모데이 종료

GS에너지와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에너지 분야 기술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더 지에스 챌린지 퓨처 에너지'(The GS Challenge. Future Energy) 4기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달 28일 서울 강남구 ‘슈피겐 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투자사, GS에너지 관계사 및 일반 청중들 총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프로그램에 선발된 6개 스타트업이 사업화 진행 상황을 공유했다.

선발된 6팀은 지난해 12월 스타트업 캠프를 시작으로, 반년 간 블루포인트의 전방위적인 액셀러레이팅 과정을 거쳤다. 블루포인트는 전문 PMF(시장 적합성 검증) 교육을 비롯해 전담 심사역 밀착 멘토링, 각 분야 전문가를 통한 오피스 아워 등을 제공했다. GS 측에서는 GS에너지와의 PoC(사업 실증화) 검증, GS에너지 및 다른 계열사의 인프라 지원이 이뤄졌다.

아울러 이번 프로그램부터 함께하게 된 협력사인 AWS, 서울경제진흥원(SBA),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KIER)은 지원금, 사무 공간, 인프라 등 다양한 혜택을 선발 스타트업에 제공했다.

이날 데모데이에서 발표를 한 팀은 ▲빅토리지(소용량 ESS에 최적화된 ESS 솔루션) ▲리 모빌리티(전기차 충전소 화재 초기진압 솔루션) ▲씨이비비과학(세계 최고 용량의 그래핀·실리콘 음극재 개발) ▲ATB Lab(ESS·EV용 이차전지 진단 및 운영 솔루션 개발) ▲지티(이산화탄소를 활용한 수소 생산 시스템 개발) ▲세상을바꾸는사람들(늘어나는 충전 전력과 전기차 사용자의 불편함을 해소한 BECS형 충전 자유구역 시스템)이다.

허용수 GS에너지 사장은 “더 지에스 챌린지 퓨처 에너지는 스타트업과 대기업이 협력하여 미래 에너지 산업을 함께 개척해 나가기 위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스타트업과 상생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관 블루포인트 대표는 “최근 금융위원회에서 미래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소로 기후, 인구, 기술 변화를 꼽았는데, 이에 대한 대응으로 GS에너지와 함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어 값진 시간”이라며 “전문 액셀러레이팅을 거친 혁신 스타트업이 대기업과 어떤 형태로 시너지를 내고 있고, 앞으로 어떻게 성장해 나아갈지 관심있게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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