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텔릭바이오, 멕시코 ‘치노인’과 독점 라이센스 및 공급계약 체결

오토텔릭바이오(Autotelic Bio)는 미국 현지 시각 6월 5일 수요일 오후 2시에 고혈압과 당뇨를 동시에 치료하는 복합제 개량신약 ‘ATB-101’의 유통을 위해 멕시코 제약사 치노인 (Chinoin Productos Farmaceuticos)社와 멕시코 독점 라이센스 및 공급계약 (License and Supply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린 2024 Bio International Convention에서 밝혔다.

ATB-101은 고혈압 치료제인 ‘올메사르탄’과 경구용 당뇨병 치료제인 ‘다파글리플로진’을 주성분으로 하는 고혈압 및 제2형 당뇨 동시 치료제로 두 만성질환 환자들의 복약 편의성을 높인 복합제다. ATB101은 식약처로부터 임상 3상 IND 승인을 받아 분당서울대병원을 비롯한 국내 병원 약 35여 곳에서 본태성 고혈압과 제2형 당뇨병을 동반한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3상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오토텔릭바이오는 진행 중인 임상 3상을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한 후 글로벌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국내뿐 아니라 미국, 일본, 러시아, 멕시코, 브라질에서 조성물 특허 취득을 완료하였고, 중국 등 다른 국가로 그 범위를 넓혀 가고 있다.

본 계약을 통해 오토텔릭바이오는 계약금 뿐만 아니라 향후 개발과 허가 단계에 따른 마일스톤을 추가로 받게 된다.

한편 오토텔릭바이오는 멕시코 시장에서의 매출 성장과 이를 통해 확보된 재원을 지속적으로 혁신신약 연구개발에 재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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