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기술 기업 플렉슬(Flexcil)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년 출판콘텐츠 기술개발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지난 3월 29일부터 4월 12일까지 접수를 받아 총 84개사, 88건의 지원을 받았다. 이후 기획력, 사업성, 개발과제의 우수성, 기대성과, 수행기업역량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한 결과, 플렉슬을 포함한 4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플렉슬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플렉슬 for 에듀케이션’에 연계된 콘텐츠 제공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출판사의 콘텐츠를 공교육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전자칠판, iOS와 Android 태블릿, 크롬북 등 다양한 OS 환경에서 구동 가능하다.
권정구 플렉슬 대표는 이번 선정에 대해 “플렉슬의 기술력을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며 “공교육 현장에서 디지털 교육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플렉슬은 이미 국내 500개 이상의 학교에 무료로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현재 진행 중인 경기 에듀테크소프트랩 실증사업을 통해 기술을 개발하고 교사들에게 피드백을 받을 계획이다. 이 피드백을 바탕으로 시스템을 더욱 개선하여 실제 수업에서의 활용도를 높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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