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외관 검사 및 인쇄 겸용 자동화 장비 전문 업체 엔클로니(대표이사 이경호)가 10일부터 14일까지(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ACHEMA 2024’에 참가 중이다.
엔클로니는 독일 현지 법인을 주축으로 삼고 이번 행사에 참가해, 주력 제품인 제약 외관검사 및 인쇄겸용 장비 ‘PLPI’ 등을 출품했다. PLPI는 비전 머신과 레이저가 탑재된 자동 선별 및 인쇄 통합 장비로, 시간 당 약 35만 정의 물량을 처리할 수 있다. 특히 이 장비는 지난해 엔클로니의 매출 성장을 견인한 주력 제품으로, 2023년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다.
엔클로니 독일법인의 유럽지역 영업 총괄인 Ingo Stammnitz는 “PLPI에 대한 해외 시장 반응이 뜨겁고, 특히 유럽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면서 “수많은 전시회 참가를 통한 장비 학습 효과가 점진적인 매출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기업 인지도를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엔클로니의 장비들은 생산성 향상, 원가 절감, 공간 절약 등의 경쟁력에 더해, 무인화, 자동화 등의 시장 니즈에 부합함에 따라, 화이자 등 글로벌 빅파마를 주요 고객사로 확보하는 등 업계 내 입지를 공고히 다지고 있다.
한편 ACHEMA는 글로벌 수준의 화학 및 제약 공학, 생명 공학 전문 전시회로, 올해 34회를 맞았다. 올해 행사에는 전세계 150개국에서 3800여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15만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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