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두시랩, 굿네이버스글로벌임팩트와 업무협약 체결

탄소회계 전문 기업 오후두시랩이 국제개발 사회적경제 전문기관인 굿네이버스글로벌임팩트와 사회적경제 사업으로 인한 탄소저감 효과 측정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오후두시랩의 AI 탄소회계 솔루션 ‘그린플로’를 기반으로 굿네이버스글로벌임팩트의 글로벌 사회적경제 사업의 탄소중립 기여를 다각적으로 측량 및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체결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계량화를 위한 연구 ▲방법론 개발 ▲데이터 수집을 위한 현장 활동 ▲계산 및 분석 등이 포함됐다. 양사는 가장 먼저 인도네시아 메단지역 생활쓰레기 처리를 통한 환경오염 개선 및 자원순환 사업에 대한 탄소저감 효과 측정에 나선다.

굿네이버스글로벌임팩트 현진영 대표는 “우리가 기획∙지원하는 현지의 많은 사회적 기업과 조합들이 산림 재건, 폐기물 관리, 친환경 농업, 대체에너지 운송사업 등 환경적 가치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번 협업을 통해 사회적 경제사업의 유의미한 환경문제 해결 기여를 측정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특히 인도네시아의 음식물쓰레기를 활용하여 곤충단백질 사료와 비료를 생산∙ 제조하는 쓰레기 자원순환 비즈니스가 감축할 수 있는 탄소배출량이 정량적으로 계량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후두시랩 오광명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글로벌 사회적경제 문제 해결을 위한 공익사업의 환경적 효과를 함께 고민하고 개선해나갈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데이터 기반의 실질적 임팩트 측정으로 사업의 긍정적 효과를 계속해서 확대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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