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공박막증착기술 기반 디스플레이 및 이차전지 장비 전문기업 아바코(대표이사 김광현)가 오는 27일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교육원에서 주요 기관투자자 대상 그룹 미팅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내용으로는 2024년 경영실적 전망 및 주요 경영상황이 포함됐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2차전지(자동화시스템 및 전극공정 장비) 뿐만 아니라 OLED, 반도체, MLCC, 건식PCB 등 다양한 사업에서 꾸준한 수주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8.6세대 OLED 진공증착시스템(OLED Vacuum Transfer System EV Line)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아바코가 양산에 성공한 장비로 대규모 수주를 앞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 밖에도 현재 사업부별로 다양한 이슈들에 대해 시장과 충분히 소통하기 위해 본 설명회를 계획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IR을 통해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설명회 관련 자료는 아바코 회사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아바코는 최근 중국 B 사향 OLED 대규모 수주가 임박했다고 알린 바 있으며, 지난 5월에도 대규모 수주를 위한 선제적인 유동성 확보 차원에서 700억원 규모 금융기관 차입을 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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