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행복나래 주식회사(이하 행복나래)가 지난 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K-ESG (KAIST Entrepreneurship for Social Impact and Growth) 컨퍼런스’에 참여했다.
카이스트 경영대학 임팩트(Impact) MBA가 주관한 이번 ‘K-ESG 컨퍼런스’는 소셜벤처∙사회적기업 뿐만 아니라 스타트업 업계 전반에 유용한 통찰과 영감을 제공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투자 혹한기 스타트업 성장 전략 ▲스타트업 기업문화 및 인사 ▲IMBA 과정 및 창업 경험을 주제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투자 혹한기 스케일업 전략’을 주제로, 경기침체 속에서도 투자 없이 성장을 거듭한 스타트업의 대표와 투자자를 초청해 기업 성장 전략과 다양한 위기 극복 사례를 공유했다. 패널로 참여한 권도균 프라이머 대표는 “스타트업의 생명력은 사명에서 나오며, 고객중심적인 사명을 놓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기업에 위기가 왔을 때 오히려 불필요한 것들을 버리고 사업 본질에 집중하게 된다”고 말했다.
2부에서는 인사∙조직 전략을 고민하는 스타트업을 위해, ‘일하고 싶은 스타트업 만들기’를 주제로 패널 토의를 진행했다. 스타트업이 인재를 모으기 위한 현실적인 방법을 공유하고, 조직문화에 있어서 심리적 안정감이 중요하다는 점을 ‘우아한형제들’ 사례를 통해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카이스트 IMBA 과정 설명회와 IMBA 출신 소셜벤처 창업가 3인과 함께하는 토크 세션이 진행됐다.
세션 발표를 맡은 김진영 행복나래 소셜벤처팀 팀장은 SK그룹의 카이스트 IMBA 기업 지원 사례와 성과를 공유하고, IMBA 출신 소셜벤처 창업가 패널들과 자유로운 논의를 진행하며 IMBA 과정에 관심 있는 청중들의 질의에 답했다.
조민영 행복나래 본부장은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사회적 가치 창출과 지속가능성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카이스트 IMBA 과정을 통해 우수한 인재들이 혁신적인 소셜벤처를 창업하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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