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3 플랫폼 전문기술기업 씨피랩스(구 코인플러그)가 블록체인 산업 활성화를 위한 2024년 KISA 블록체인 민간분야 집중사업인 ‘웹2 서비스 및 기업을 위한 웹3 포털 플랫폼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2024년 블록체인 민간분야 집중사업’의 일환으로 일반 웹2 기업들이 ‘웹3로의 패러다임 전환’에 대비할 수 있도록 시간적, 비용적 부담 없이 웹3 사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하는 ‘웹3 포털 플랫폼’의 제공을 목표로 한다.
웹3 포털 플랫폼 구축사업의 서비스명 ‘WEB2X(웹투엑스)’는 웹2 기업이 웹3로 전환 및 확장할 때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개발된 서비스로, 기존 웹2 개발환경 및 사용자경험을 유지하면서 웹3 기술지식 없이 API연동만으로 서비스에 웹3 기술을 손쉽게 적용할 수 있다.
이는 그동안 웹2기업이 웹3 사업을 시작할때 어려움으로 지적되었던 ‘인프라 구축에 대한 부담, 상이한 개발언어, 전문 기술 인력의 부족, 친숙하지 않은 사용자 경험’등을 해결하기 위한 일환이다. 웹2 기업들은 웹3에 대한 인프라 구축이나 기술지식 없이 WEB2X 플랫폼을 통해 원하는 사업의 패키지를 선택하고 해당 API들을 연결하는 것만으로 기존 서비스의 UX(사용자 경험) 그대로 웹3 시장으로의 확장이 가능하게 된다.
씨피랩스 관계자는 ‘지난 10년간 다양한 국가기관 및 기업들의 웹3 메인넷과 서비스들을 개발하며, 웹3 전환과 확장을 주도해왔다. 그동안의 경험으로 이미 일반 웹2기업이 웹3로의 전환/확장시의 허들과 그에 따른 니즈를 충분히 알고 있으며, 그동안 축적해 온 기술력과 노하우로 그들의 니즈에 맞춰 최대한 쉽고 간편한 웹3 전환을 돕는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수주한 씨피랩스는 국내 1세대 웹3 기술전환기업으로 국내외에 320여개의 블록체인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블록체인 플랫폼, DID, DAO, THEPOL 등 다양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과기정통부 장관상, 조달청 우수제품, 국가 지식재산위원장상, SW품질대상 등 웹3 분야에서 다양한 수상 경력을 보유한 대표적인 웹3 기술기업이다.
씨피랩스의 어준선 대표는 “이미 웹2에서 웹3로의 패러다임 전환은 전세계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웹2 기업들은 웹3로 사업을 전환하고 확장하며 새로운 수익모델 및 사용자를 확보하고 웹3의 기술적인 이점들을 누릴 수 있을 것이며. 웹3 시장은 다양한 웹2기업들의 서비스가 들어오면서 시장의 다양성이 확보되고 안정적인 성장을 이룰 것이다. 웹3 즉 블록체인의 상용화가 이뤄지는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하반기에 공개 예정인 WEB2X는 이를 촉발시키는 중요 포탈이 될 것이며, 웹2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의 대다수가 아마존의 AWS를 사용하듯이, 웹3서비스를 시작하려는 대다수의 기업들 누구나 쉽고 편하게 WEB2X를 사용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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