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타, 300억 원 투자 유치

인공지능(AI) 최적화경량화 기술 스타트업 노타가 300억 원 규모의 시리즈 C 투자를 유치해, 창업 이후 지금까지 약 532억 원의 누적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운드는 스틱벤처스와 LB인베스트먼트가 리드했으며, 스틱벤처스, KDB산업은행, 미래에셋증권이 신규 투자사로 참여했다. 또한, 기존 투자사인 스톤브릿지벤처스, LB인베스트먼트, 인터베스트, 디에스투자파트너스가 추가 투자를 단행했고, 주요 AI 반도체 CVC도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했다.

2015년 창업한 노타는 디바이스에 최적화된 엣지 및 온디바이스 생성형 AI 기술에 특화한 기업으로, 창업 초기부터 네이버 D2SF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이후 국내외에서 고객사를 빠르게 확보하며 성장 동력 또한 확보해 스톤브릿지벤처스로부터 4회 연속, LB인베스트먼트로부터 3회 연속 투자를 유치했다.

채명수 노타 대표는 “올 상반기 매출이 2023년 매출 총액을 상회할 전망이며, 2024년 매출은 전년 대비 300%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파트너사들과의 전략적 협업 및 해외 사업 확장에 적극 나서 글로벌 시장에서 온-디바이스 AI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라운드 투자를 주도한 스틱벤처스의 도재원 이사는 “노타는 갈수록 진화·고도화하는 AI 모델을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보편화시켜 줄 수 있는 곳으로 평가된다”면서 “앞으로 엔비디아, ARM을 포함해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한 AI 반도체 기업 등 빅테크와 함께 온디바이스AI 확산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회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투자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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