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열매·한국조폐공사, 나눔문화 확산 업무협약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가 한국조폐공사(사장 성창훈)와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 기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일 서울시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한국조폐공사 성창훈 사장과, 이근우 ICT사업처장, 오창걸 지급결제사업부장, 사랑의열매 김병준 회장, 황인식 사무총장, 심정미 모금사업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이번 협약으로 조폐공사와 사랑의열매는 양 기관 시스템 연계를 통해 나눔문화 형성 및 저변 확대를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협약에 따라 한국조폐공사의 지역사랑상품권 플랫폼 ‘착(chak)’ 앱에 기부 메뉴를 추가하여 상품권 잔액 기부 등의 연계를 추진한다. 착(chak)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 편리한 카드 발급과 상품권 충전 기능을 제공하고 있는 한국조폐공사의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 서비스다.

이를 통해 앱 사용자는 이용하는 상품권 지역이 소속된 사랑의열매 지회에 온라인으로 기부 및 영수증 처리를 할 수 있도록 하여, 지역사랑상품권이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뿐만 아니라 소외된 이웃에게 나눔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성창훈 한국조폐공사 사장은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을 통한 기부로 우리 사회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의 손길을 내밀어 지역공동체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 한국조폐공사는 지역사랑상품권을 통해 기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이라고 밝혔다.

사랑의열매 김병준 회장은 “사랑의열매가 전개하는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과 이름이 비슷한 한국조폐공사의 ‘착’과 함께하게 돼 더욱 뜻깊은 것 같다”며 “이번 사회공헌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에 건강한 나눔문화를 알리고, 전파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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