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부품·모듈 전문기업 ㈜캠시스(대표이사 권현진)가 일본 최대 규모 무역 전시회 ‘매뉴팩처링 월드 2024 도쿄(Manufacturing World 2024 Tokyo, 이하 MW2024)’에 참가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캠시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CMOS 카메라 모듈과 더불어, 글로벌 전자제품 제조 기업과 개발 중인 가전용 AI 카메라를 냉장고, 세탁기, 오븐 등에 탑재된 다양한 형태의 샘플로 제작해 선보인다.
일본 반도체 기업과 공동 개발 중인 다양한 AI 카메라도 전시한다. 현장에서는 데모키트(Demo-kit)를 통해 산업현장, 자동차 주행 등 가정된 상황에 대한 AI 카메라를 시연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캠시스 부스에서는 국내 카메라 반도체 전문기업의 차량용 카메라 제품군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일본 택시 및 트럭 탑재용 실내 카메라와 후방 카메라, 블랙박스 카메라, 승용차용 졸음운전방지장치, 오토바이 헬멧용 블루투스 및 카메라 등이 포함된다. 양사는 금번 전시회를 계기로 다양한 차량용 카메라관련 개발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캠시스 권현진 회장은 “이번 전시회는 캠시스의 AI 카메라 기술력 및 경쟁력을 일본 시장에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일본 등 글로벌 시장 마케팅을 본격화하고, 다양한 전자제품 제조 기업과의 추가 비즈니스 기회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MW2024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된다. 일본 시장 내 기술력 홍보와 판로 개척을 위한 파트너 발굴을 목적으로 기계요소 및 가공기술, 공장 설비, 산업용 AI/IoT 분야의 아시아 제조 기업들이 매년 참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1847개 사가 참가했으며, 참관객 수는 6만6895명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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