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내피플, 2024년 중소기업 정보보호지원사업 공급기업 선정

개인정보보호 전문기업 오내피플(대표 조아영)이 ‘2024년 정보통신기술(ICT) 중소기업 정보보호지원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되어 수요기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보안에 취약한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정보보호 컨설팅, 보안제품, 클라우드 기반 보안서비스(SECaaS)를 제공한다. 보안제품 지원은 최대 480만 원, SECaaS는 최대 440만 원의 정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약 700개 중소기업을 모집하며, 모집 기간은 2024년 6월 19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이다.

보안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은 컨설팅 없이 SECaaS를 바로 도입할 수 있고 일정 규모 이상의 ICT 인프라를 보유한 중소기업은 정보보호 컨설팅을 우선 수행한 후, 컨설팅 결과에 따라 지원된다.

신청방법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지역정보보호센터’ 홈페이지에 등록된 공급기업의 제품 또는 서비스를 확인하고 수요기업으로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수요기업은 오내피플이 운영하는 개인정보 규제 준수 솔루션 ‘캐치시큐’의 이용료를 최대 8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오내피플이 본 사업에 제공하는 서비스는 캐치시큐 엔터프라이즈, 개인정보 수명관리, 캐치시큐 전문가팩 등 세 가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업의 규모와 필요에 맞게 맞춤형으로 신청할 수 있다.

‘캐치시큐 엔터프라이즈’와 ‘개인정보 수명관리’는 강력한 보안을 제공하는 개인정보 수집/관리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기업은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수집하고 통합 관리할 수 있으며, 이벤트, 신청서 등 다양한 업무에서 적법한 동의 절차를 준수하고, 개인정보의 생명주기 동안의 암호화, 파기, 정보주체 권리보장 등 법적 의무를 자동으로 관리할 수 있다.

특히 ‘캐치시큐 엔터프라이즈’는 2차 인증(이메일, OTP 등), 접속지 IP 제한, 개인정보취급자의 역할·업무별 세부 권한 통제, 싱글사인온(SSO) 등 강력한 보안 기능을 제공하여 기업의 맞춤보안 설정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외부 해킹으로부터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관리할 수 있다.

‘캐치시큐 전문가팩’은 개인정보보호 전문가가 기업의 비즈니스 현황을 점검하여 맞춤형 동의서와 개인정보처리방침을 제공하고, 지속적인 규제 준수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이는 개인정보보호 전담 인력이 없거나 부족한 중소기업이 개인정보보호 규제를 준수하는데 충분한 대안이 될 수 있다.

오내피플 조아영 대표는 “개인정보보호 규제 준수와 예산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이 정부 지원을 통해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높일 수 있게 되었다”며 “오내피플의 목표는 개인정보보호가 사회 전반에 당연한 가치로 자리 잡도록 하는 것으로 이를 위해 중소기업이 실질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개인정보보호 방안을 제시하고, 개인정보보호 규제를 준수하는 데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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