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픽이지랩스코리아, 300억 원 투자 유치

AI 영어 학습 솔루션 ‘스픽’을 운영하는 스픽이지랩스코리아가 약 300억 원 규모의 시리즈 B3 투자를 유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시리즈 B3 투자는 버클리 벤처스(Buckley Ventures)가 주도했으며, 폴 그레이엄(Paul Graham)과 제프 웨이너(Jeff Weiner)가 신규 전략적 투자자로 합류했다. OpenAI 스타트업 펀드(OpenAI Startup Fund)와 코슬라 벤처스(Khosla Ventures) 등 기존 투자자들도 후속 투자를 단행했다.

스픽은 AI 언어 학습의 사업성과 기술적 역량을 입증해 대규모 투자금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초 스픽은 자체 오디오 데이터셋을 이용해 음성 인식 모델을 개선했으며, 이를 통해 60% 이상의 단어 오류율(WER) 감소와 20%의 속도 향상을 달성했다.

코너 니콜라이 즈윅 스픽 CEO는 “스픽은 지난 7년 동안 영어 학습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왔으며 스픽이 보유한 AI 모델이 1:1 원어민 선생님을 구현하는 핵심 열쇠”라며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인터페이스에 대한 투자를 더욱 강화해 스픽을 세계 최고의 영어 학습 앱으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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