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랩스, 야타브엔터 ‘메타포레스트’와 전략적 사업제휴

로봇제어 및 디지털트윈 기술로 독보적 성과를 보여온 실내 공간 디지털 전환 전문기업 ㈜티랩스(이하 티랩스)가 가상환경 상담 플랫폼 ‘메타포레스트’를 개발·운영하는 ㈜야타브엔터(이하 야타브엔터)와 미국 AWE 2024현장에서 전략적 사업제휴를 맺었다.

티랩스는 지난 18일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20일까지 진행중인 XR기술 전문 박람회 – AWE USA에 참가 중인 야타브엔터와 공간학습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가상환경 상담공간의 범용모델을 공동개발하기 위한 전략적 제휴 협약(MOU)을 미국 현지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다수의 국내·국제특허와 ISO 국제표준인증으로 입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Full 3D 공간 DX 기술을 활용한 프리미엄 디지털트윈 제작 및 VPS서비스 분야에서 업계를 선도하는 성과를 보여주고 있는 티랩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독점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실내공간 모델링 기술과 로봇제어 경험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실내 공간 구성 데이터를 야타브엔터에 제공할 예정이며, 야타브엔터는 이를 활용해 가상환경 공간을 범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상담 공간을 연구 개발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디지털트윈 제작 기술과 비대면 상담서비스 간의 새로운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야타브엔터의 ‘메타포레스트’는 AI 표정인식 기술을 바탕으로 고가의 장비없이 웹캠만으로 사용자의 표정을 인식해 상담자와 내담자 사이의 효과적인 감정교류를 이끌어 내는 대표 상담 서비스로, 가상현실(VR)과 인공지능(AI)을 접목하여 멘탈 헬스 분야의 차세대 선두주자로 주목을 받고 있다. 티랩스는 선도적인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하여 상담자와 내담자 모두가 안정감과 몰입감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을 첨단 실내 공간 스캔 기술로 디지털 환경에 구축하고, 이를 통해 비대면 상담이 갖고 있는 여러 장벽을 낮추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진행할 예정이다.

야타브엔터 이성찬 대표는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디지털 트윈기술을 보유한 티랩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양사의 기술력과 경험을 최대한으로 발휘해 멘탈헬스 분야의 선도적 기준을 제공함은 물론 이를 통해 야타브엔터의 메타포레스트 서비스 이용 고객들이 더욱 생생한 상담을 통해 정신적 회복을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티랩스 황병구 대표는 “가상환경 상담 솔루션이라는 새로운 판로를 개척해 국내외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야타브엔터와 함께 하게 되어 저희 역시 매우 기대감이 크다”며 “단순한 AR, XR 가상공간 구현을 넘어 다양한 첨단 사업분야로 확장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티랩스의 디지털 트윈 기술이 멘탈헬스 시장에도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월과 2월, 미국 현지에서 개최한 ‘CES 2024’와 ‘GEOWEEK 2024’에 모두 참여하면서 북미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티랩스는 ‘AWE USA 2024’ 참석 이후 올해 상반기부터 계획해온 미국 내 여러 학교 및 기업들과의 협업을 수행하고 다양한 공간들의 디지털 스캐닝 작업을 진행하면서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해외진출에 더욱 속도를 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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