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패너, 150억 원 투자 유치

로보틱스 기반 건설공정 자동화 솔루션 기업 주식회사 스패너(Xpanner Inc.)가 시리즈 B 라운드에서 총 15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운드는 기존 투자사인 한국투자파트너스의 리드로, 또 다른 기투자사 KB인베스트먼트와 함께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가 새로이 주주로 합류하며 이뤄졌다.

이번 투자를 계기로 스패너 자동화 솔루션은 한층 다양한 형태로 제공될 전망이다. 선진화된 자동화 솔루션의 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통합 솔루션 구독모델을 이달 출시했다. 고객사의 요청에 따라 스패너가 직접 시공을 선보이는 자동화 시공 솔루션도 내놓을 예정이다.

이번 라운드의 리드 투자자인 박상준 한국투자파트너스 상무는 “태양광 파일 시공 자동화 솔루션의 빠른 상용화는 현장에 대한 높은 이해를 바탕으로 기민하게 대처하는 스패너의 강점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며, “새로운 장비를 구매하지 않고도 높은 시공원가와 숙련된 근로자 부족 등 건설 현장이 안고 있는 근원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스패너의 자동화 솔루션이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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