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벤처협회(회장 윤미옥)는 27일부터 이틀간 여성벤처기업 혁신을 위한 전국단위 워크숍을 전주 라한호텔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매년 5~6월에 “여성벤처CEO 혁신아카데미”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국 여성벤처기업이 하나 되어 세계를 무대로 그리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자는 의미에서 행사명을 혁신 워크숍으로 변경하였다.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등이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여성벤처기업인 220여명과 전북지역 주요인사가 참석해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했다. 워크숍 첫날에는 개회식, 특별강연, 협력 네트워킹, 화합의 장이 열리고 이튿날 힐링 강연, 전북 체험을 끝으로 전체 프로그램이 마무리될 계획이다.
워크숍은 “여성벤처 미래로, 세계로”를 주제로 한 샌드아트 퍼포먼스로 본격적인 행사 시작했다.
윤미옥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혁신하고 성장하는 여성벤처기업이 벤처업계와 대한민국 경제 성장에 주역”이라며, “기업가정신을 되새기고 함께 힘을 모아 나아가자”고 말하며, 기업인들을 응원하는 한편 이번 행사의 본질적 의미를 되새겼다.
또한 “여성벤처기업의 발굴과 지원을 위한 전북특별자치도와 전주시의 노력에 감사를 드린다. 지역의 여성벤처 창업자들과 협력하여 함께 성장하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관영도지사는 “전국 여성벤처기업의 전북 방문을 환영한다”며, “전국 여성벤처기업인들이 미래로 혁신하고 세계로 도약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특별 강연 맡은 이영 전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은 ‘여성벤처CEO, 다르게 탁월하게’라는 주제로 여성벤처기업인에게 끊임없는 도전을 강조하고, 우리나라가 글로벌 선도국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각 산업 분야에서 여성벤처기업이 큰 역할을 해주길 벤처업계 선배로서도 응원하고 당부 할 예정이다.
협력 네트워킹은 투자, 판로, 글로벌 등 다양한 주제로 기업 간 성공 경험 및 애로 공유, 협업 제안 등을 그룹별로 진행하고, 환영만찬 이후에는 화합을 위한 네트워킹도 진행될 예정이다. 28일에는 ▲힐링 강연 및 폐회식 ▲전주 한옥마을 투어 ▲생태공원 탐방 등이 운영된다.
힐링 프로그램은 박주희 발란스핏 대표가 지난해에 이어 앵콜 강연을 진행해 여성벤처CEO가 건강하게 회사를 경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함께 걷다”를 소주제로 전주 한옥마을 투어와 생태공원 탐방를 통해 전주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선후배 여성창업자 간 자율 멘토링을 끝으로 2일간의 모든 일정이 마무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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