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집, 임팩트파트너스로부터 150억원 투자 유치

푸드 콘텐츠 디벨로퍼 밀집임팩트파트너스로부터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26일 밀집은 임팩트파트너스가 운영하는 ‘임팩트 청년농 혁신펀드’로부터 150억 밸류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밀집은 작년 3월 임팩트파트너스와 이크럭스벤처파트너스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임팩트-이크럭스 농식품벤처 투자조합’으로부터 60억 밸류로 첫번째 투자를 유치한데 이어 후속투자까지 성공적으로 이끌어내며 푸드 콘텐츠 디벨로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임팩트파트너스는 농식품 분야에 전문적으로 투자하는 VC로서 지난해 ㈜밀집에 투자를 하였는데, F&B 분야에서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제시 및 국내 및 해외 시장 확대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여 이번에 후속 투자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2023년 피벗을 하며 찾아온 위기를 견뎌내고 경영 혁신을 통해 얻어낸 성과라 더 뜻깊다. 밀집은 2022년 약 4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나, 2023년 피벗하며 35억으로 매출이 감소했다. 그러나 성공적인 피벗으로 F&B 디벨롭먼트 및 매니지먼트 컴퍼니로 성장하며, 올해 반기 매출 60억원을 기록해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밀집은 F&B의 브랜딩부터 마케팅, 파이낸싱까지 컨설팅 하는 즉, F&B의 A부터 Z까지를 매니지먼트하는 F&B 브랜드 빌더이자 컴퍼니 빌더로 성장하고 있다.

밀집의 황인범 대표는 “밀집은 F&B 브랜드 빌더이자 컴퍼니 빌더로 거듭나고 있다. 밀집은 F&B계의 ‘기획사’를 모델로 하고 있다. 한국의 외식 시장이 성장한만큼 외식 기업 문화 자체도 성장해야한다. 그 성장을 위해 한국의 엔터테인먼트처럼 F&B도 기획사 모델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밀집이 K-푸드 F&B의 ‘하이브’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밀집은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부엉이산장, 혼밥대장, 크앙분식 등의 브랜딩 뿐만 아니라 해외 진출에도 힘쓸 예정이다.

끝으로 황대표는 “국내 시장 내에서 단순 경쟁이 아니라, 외식 시장 자체의 성장을 위해 기여하는 밀집이 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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