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브컴퍼니, ‘생성 AI 경진대회’ 개최

바이브컴퍼니(대표 김성언, 이하 바이브)가 한국정보과학회(회장 원유집)와 함께 추진한 ‘생성 AI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국내 AI 생태계 조성의 일환으로 생성 AI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추진한 행사다. 경진대회는 지난 5월 28일까지 참가 접수를 받아 총 18팀이 치열한 예선을 거쳐 총 7팀이 본선에 올랐다.

지난 27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진행된 본선에서는 각 팀이 개발한 모델에 대해 발표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심사해 최종 ▲장려상 3팀(‘대학원생키우기’, ‘소수민족’, ‘폭풍우’) ▲우수상 1팀(‘돌잔치’) ▲최우수상 1팀(‘Romance of the Three Kingdoms’) ▲대상 1팀(‘말랑말랑 한국어’)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각 참가 팀은 바이브의 생성형 AI 파운데이션 모델인 ‘바이브GeM 2’를 활용한 한국어 검색 요약(Open Book Question Answering) 모델을 개발했으며, 특정 문서와 질의가 주어졌을 때 얼마나 합당한 정답의 요약을 생성하는지를 평가받았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생성된 검색 요약 문장의 성능을 확인하기 위해 응답의 사실성, 유익성, 자연스러움을 기준으로 한 생성 능력 평가(G-Eval)와 적절한 응답과 부적절한 응답에 대한 분류 성능 평가(Accuracy)를 동시에 진행했다.

심사에 참여한 바이브 AI+X 이민혜 부문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참여 학생들이 목표 작업(Abstractive Open-book Question Answering)에 맞게 직접 데이터를 구성하고 바이브GeM 2를 튜닝해볼 뿐만 아니라, 본선 경연에서 서로의 경험과 노하우, 최신 AI 기술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단기간 밀도 높은 이번 챌린지 경험을 발판 삼아 학생들이 한국의 AI 선도 인재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심사평을 남겼다.

이날 수상팀에게는 총 600만 원의 상금과 함께 우수상 이상 입상한 팀에게는 특전으로 바이브컴퍼니 입사 지원 시 가산점을 제공한다.

바이브 김성언 대표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잠재력 있는 인재들을 발굴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바이브는 자사 기술력 강화 및 사업화뿐 아니라 산학 협력을 통한 AI 인재 양성에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산업 전반에서 AI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바이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지원하는 생성AI 선도인재양성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어 고려대, 서울대, 국민대, 연세대 등과 협업하여 과제를 추진함과 동시에 생성AI 분야 전문지식을 전파하는 세미나, 실무 역량을 높이기 위한 산학 연계 멘토링 및 컨설팅을 추진하는 등 생성AI 인재 양성에도 집중하고 있다.

 


  • 관련 기사 더 보기
%d bloggers like th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