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오더 기업 (주)티오더(대표 권성택)가 지난 27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21회 대한민국창업문화대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서울경제신문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대한상공회의소가 후원하는 대한민국창업문화대상은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서 창의적인 발상과 탁월한 경영활동으로 국내 산업 활성화 및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기업을 발굴, 시상함으로써 창업정신을 고취하는 상이다. 시상은 ▲이커머스·플랫폼 ▲프랜차이즈 ▲스타트업 부문으로 나눠 시상했다.
티오더는 2019년 1월에 창업해 테이블오더 시장을 주도하면서 태블릿메뉴판으로 매장 운영 효율화 및 인건비 감소 등 소상공인에게 각종 편리함을 제공하면서 국내 창업 시장에 기여한 바가 커 표창을 수상했다. 티오더는 푸드테크 기업에서 나아가 AI 인프라를 통해 매장, 메뉴, 직원 평가를 실시간으로 사장님에게 제공하며 기존 테이블오더 시장에 차별점을 둘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에는 티오더를 포함해 ‘쿠팡’, ‘패션그룹형지’가 공동 수상했다.
시상식에 참석한 티오더 엄태욱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티오더는 테이블오더 업계 후발주자로 시장에 진출했으나 현재는 300억 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 유치, 국내외 시장 선도를 통해 외식업 뿐만 아니라 호텔 산업 진출, 광고 플랫폼 등을 통해 사업을 다각도로 확장하고 있다”면서 “미국 법인 설립 등 새로운 해외 시장 확장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 대한민국창업문화대상 산자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게 돼 영광이며 티오더는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사장님들을 위한 기술과 제품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시상자인 오승철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반실장은 축사를 통해 “창업은 대한민국 경제의 중요한 동력으로 자영업자, 프랜차이즈 기업 대표, 스타트업 창업자들 덕분에 대한민국 경제가 활기를 띄고 있다”면서 “앞으로 대한민국창업문화대상을 통해 소상공인의 창업은 물론 미래의 주역이 될 스타트업을 발굴하면서 창업을 지원하고 그들의 도전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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