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창경, 한국모태펀드 30억 원 투자금 결성

(재)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한국모태펀드(중기부 소관) 1차 정시 출자사업(이하 모태펀드) ‘지역 창업초기’ 분야 최종 선정 후 총 30억 규모의 부산 유니콘 스타트업 개인투자조합 펀드를 결성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모태펀드는 9,100억 원 출자 규모로, 지역 창업초기 분야에 200억원 출자예산으로 편성됐다. 특히 부산은 서류평가부터 높은 경쟁률을 보이는 등 지역 내 펀드 결성을 위한 열기가 거셌으나, 부산광역시, 부산연합기술지주 뿐만 아니라, 지역 기업인 성우하이텍, ㈜조광페인트, ㈜티씨더블유라인의 적극적인 참여로 최종 펀드 결성을 이뤄냈다. 특히, 성우하이텍과 ㈜조광페인트, ㈜티씨더블유라인은 펀드 결성에 적극적인 자금을 지원하며,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차원에서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했다.

금번 결성된 펀드는 개인투자조합으로 8년간의 운영기간(투자기간 4년) 동안 지역 창업초기(업력 3년이내 창업기업) 및 원천기술(딥테크) 기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하여 부산지역 스타트업을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 시켜 나아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서는 기존 부산창경의 고유사업인 ▲오픈이노베이션 ▲예비창업패키지 ▲초기창업패키지 ▲B.Startup PIE 배치프로그램 등 사업연계를 통해 투자자금을 포함한 다양한 액설러레이팅 사업을 병행하여 지원하게 된다.

한편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역 No.1 공공액셀러레이터로서 지역 스타트업의 발굴 및 지원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설립이래 지원기업 1,200여 개사를 중심으로 ▲매출액 6,400억 ▲고용창출 3,000여명 ▲후속투자 3,900억원 유치 등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테라클(주), ㈜링크플릭스, ㈜한국정밀소재산업, ㈜짐캐리 등 20개사에 투자 및 보육하며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김용우 센터장은 “이번 펀드의 결성에 도움을 주신 LP(출자자)와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린다”며,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의 사명으로 투자유치에 목말랐던 지역기업에게 생명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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