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M(Advanced Air Mobility) 솔루션 전문 기업 위플로(대표이사 김의정)가 NASA 및 미국 조지아주의 AAM Working Group(이하 WG)의 공식 멤버사가 되어 본격적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AAM WG는 미래 항공 모빌리티의 전한 대규모 AAM 비행 운영의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한 그룹이다. 멤버사들 간 주기적인 온·오프라인 미팅을 통해 ▲업계 주요 기술 동향 파악 ▲관련 규제 및 정책 동향 파악 ▲멤버 기관 간 네트워킹 및 파트너십 등의 항목을 논의한다.
NASA에서 운영하는 AAM WG은 Aircraft, Airspace, Community Integration, Crosscutting의 총 4개의 WG로 이루어져 있다. 위플로가 속한Community Integration WG는 안전·보안·경제성·소음·프라이버시·합법성 등 AAM 관련 사회적 우려를 해결함으로써 대도시 지역과 그 주변에서AAM 차량 운행의 공공 통합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그룹이다. 미국 FAA, TSA 등의 공신력 있는 기관과 Skyports, Wisk, NUAIR 등의 글로벌 기업들이 NASA AAM WG의 공식 멤버사로 활동 중이다.
위플로는 지난 3월에 한국 스타트업 최초로 미국 조지아주 내 오거스타 공항 AAM WG에도 포함돼 에어택시 상용화 논의에 참여하고 있으며, 조지아주 교통부와 협력해 ‘AAM 안전 교육 프로그램’ 도입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이번 NASA AAM WG 멤버십 활동을 통해 미국 AAM 시장의 최신 동향과 기술을 파악해 현지 시장에 맞춘 맞춤형 AAM 솔루션을 개발하고 산업 관련 규제 및 정책 변화 등을 파악해 선제적 대응이 가능한 사업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위플로가 두 그룹에 공식 멤버사로서의 승인이 가능했던 것은 기업이 개발 중인 ‘AAM 스마트 솔루션’에 있다. 위플로는 드론·에어택시·전기차 등의 파워트레인 상태에 대한 데이터를 단 10초 만에 획득하고 AI를 활용해 이를 학습하고 분석하여 미래 모빌리티 플랫폼에 대한 ‘예지 정비’ 기술을 개발했다. 2021년에 국토교통부에서 발간한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기술 로드맵’에 따르면 데이터 기반 기체 건전성 지능형 예지 기술에 대한 상용화 기반 마련 시작이 2025년부터 일 것으로 기재되어 있고, 위플로는 선진 기술 개발을 이미 완료했다.
선진 기술력을 바탕으로 위플로는 AAM 상용화를 앞당기는 데 공헌하기 위해 빠른 속도로 성장 중인 해외 AAM 시장 플레이어들과 긴밀한 협업을 진행 중이다. 또한 한국 스타트업 최초로 항공우주방산 전문 액셀러레이터인 스타버스트의 AC 프로그램에 선정되기도 했으며, 오는 7월에는 미국 위스콘신주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항공 전문 박람회 ‘EAA AirVenture Oshkosh’에 참가할 예정이다.
김의정 위플로 대표는 “NASA AAM WG 가입은 위플로가 미국 AAM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공신력 있는 국제기관과 협회 및 글로벌 규모의 기업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이들과의 파트너십 논의 및 외연 확장에 주력해 글로벌 AAM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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