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진흥원, DRB와 혁신 스타트업 모집

서울시의 스타트업 생태계 경쟁력을 만드는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경제진흥원(구 서울산업진흥원, SBA, 대표이사 김현우)은 ㈜DRB동일(대표이사 류영식, 이하 DRB)과 서울 소재 유망 기술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을 지원하고자 7월 5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약 3주간 ‘2024 DRB X 서울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지난 4월 2일 DRB와 유망 스타트업 공동 발굴 및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서울 소재 유망 기술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현장 실증, 신규 사업 발굴 및 투자를 지원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DRB는 1945년 창립하여 국내 최초로 동력 전달과 운반에 필요한 고무벨트 국산화를 성공시키고 수출을 선도하며 대한민국 산업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고, 자동차 부품 및 농업·건설기계의 무한궤도형 트랙시장에서 글로벌 시장을 이끌어 가고 있으며, 1990년에 진출한 자동화 사업에서는 로봇시스템에서 ARM(자율주행로봇)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서울경제진흥원과 DRB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발굴 및 지원하여 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의 동반성장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함께 추진한다.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은 국내외 대기업 및 중견기업 등과 협력하여,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 지원을 위해 기술협력 기회의 장을 마련해주는 서울창업허브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스타트업은 대·중견기업과의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현장 실증 기회를 제공받고, 대·중견기업은 스타트업의 사업 참여로 내부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 해결 및 신규 사업 발굴의 돌파구를 찾는 기회를 얻어 경영 혁신과 사업 영역 확장을 이룰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모집 분야는 ▲로보틱스(일상생활 노동력 감소를 위한 Personal Assistant Robot), ▲로보틱스&헬스케어(전자(인공) 피부용 유연센서 신호처리 모듈, 지속가능한 공기정화솔루션), ▲건축/라이프스타일(부피감소, 이동 후 설치가 용이한 오리가미(종이접기)형태의 폴딩형 소형 건축물, 이동식 모듈러 건축물) 등 총 3개 분야 5개 과제로 DRB와의 협력에 관심 있는 유망 기술 보유 스타트업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현장 실증 기회 ▲사업화 지원금 ▲공동 상품개발 및 신규 사업 검토 등을 제공하고 직접 투자 검토를 통해 우수 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후속 투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스타트업의 언론홍보 및 글로벌 진출 기회를 제공하는 등 스타트업의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참가신청은 7월 5일부터 29일까지 서울시 창업플랫폼인 스타트업플러스를 통해 지원할 수 있으며, 자세한 세부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종우 서울경제진흥원 창업본부장은 “DRB와의 협업을 통해 유망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적극 지원하여 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의 동반성장을 위한 생태계 조성을 도모하고 아울러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DRB와 스타트업의 미래성장을 위한 토대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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