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키즈인베스트먼트가 진행하는 ‘Newkids on the Horizon’ 직접투자프로그램이 지난 21일과 22일에 걸쳐 해커톤을 개최했다. 이 프로그램은 시드 단계 초기 기업을 위한 직접투자프로그램으로, 이번 해커톤을 통해 전국 각지의 유망한 스타트업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Newkids on the Horizon’ 프로그램은 서류심사와 온라인 미팅을 통해 총 9팀을 선발했다. 제주를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모인 이들 9개 기업의 대표들은 무박이일로 진행된 이번 해커톤에 참가해 상대 팀의 아이템을 가지고 기존의 비즈니스 모델을 개선하거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이번 해커톤의 주요 목적은 자신의 아이템이 아닌 상대 팀의 아이템을 개선하는 과정을 통해 창의적인 사고와 협업 능력을 키우는 것이었다. 따라서 해커톤 결과도 중요했지만 뉴키즈인베스트먼트는 참가자들이 보여준 노력과 과정을 더욱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이틀간의 해커톤을 통해 참가자들은 열정과 헌신을 보여주었으며, 그 결과 7.5:1의 경쟁률 속에서 최종적으로 6팀이 선정되었다. 해커톤에 참가한 기업들은 각자의 비즈니스 모델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최종 6팀으로 선정된 기업들은 앞으로 3개월간의 보육프로그램을 통해 집중적인 멘토링과 지원을 받게 되며, 이 기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최종 투자 결정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뉴키즈인베스트먼트의 한완희 대표는 “이번 호라이즌 무박 해커톤을 통해 창업가분들의 확신과 몰입에 대한 에너지를 보며 오히려 배움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창업은 창업가가 포기할 때 끝이 난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끝이 없는 과정의 연속이기에 과정 안에서 인내를 나누고 문제 해결의 성과를 함께 만들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직접투자프로그램은 이후 약 3개월간의 보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최종적으로 10월에 열릴 데모데이를 통해 최종 투자를 할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앞으로 진행될 보육프로그램과 최종 투자를 통해 ‘Newkids on the Horizon’ 프로그램은 유망한 초기 스타트업의 성장과 성공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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