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문락)는 경북지역의 특색있는 비즈니스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로컬 기획 전문 인력 양성 아카데미 로그인 경북’의 수료식을 지난 4일에 개최하며 한 달 여 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2024 경북 로컬 체인지업 사업’은 경북 지역의 지속적인 인구감소 및 고령화, 청년인구 유출 등으로 지역소멸 위기가 고조됨에 따라 경북 자원의 활용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기획된 사업이다.
▲로컬 기획 전문 인력 양성 아카데미(로그인 경북)와 ▲사업화 자금 지원 2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로그인 경북에 레저관광, 로컬푸드, 문화공간 분야의 총 36명이 수료했으며, 이 중 우수 수료자 중 14명을 선발해 사업화 자금 2천 2백만원을 지원한다.
지난 6월 5일부터 오리엔테이션 개최로 시작된‘로그인 경북’은 다양한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하여 맞춤 이론 교육, 사업계획서 고도화 코칭, 멘토링을 제공했다. 또 충남 공주의 제민천 마을과 충북 충주의 관아골 등을 방문하여 낙후된 지역의 활성화 사례를 직접 체험하고 운영노하우를 벤치마킹하는 인사이트 트립으로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단순한 이론 교육에만 치중하지 않고 로컬 분야에서 이미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선배 기업을 만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한국리노베링 이승민 대표 ▲피키차일드컴퍼니 성주현 대표 ▲㈜퍼즐랩 권오상 대표 ▲세상상회 이상창 대표 ▲댄싱사이다 구성모 이사 등의 많은 선배기업이‘로그인 경북’참여자들을 만나 본인들의 운영사례와 문제 해결방안을 공유하고 참여자들의 질의응답에 정성껏 답변했다.
‘로그인 경북’ 수료식은 그동안 프로그램을 통해 습득한 로컬 비즈니스 전문가의 역량을 발표하는 쇼케이스, 경북 선배 기업 ‘프레쉬벨’의 김근화 대표의 강연, 사업화 지원 선정기업 발표 및 시상식으로 진행되었다. 이외 부대행사로 마케팅, 지식재산권, 수출, 제품디자인 등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상담할 수 있는 역량강화 프로그램 ‘솔루션 데이’도 동시에 운영했다.
특히 이날 쇼케이스를 통해 ▲큐어싱(김미정 대표) ▲노바그로우(김은정 대표) ▲더린넨2017(김은주 대표) ▲주식회사 머쉬로직(김진우 대표) ▲예비창업자 박민주 ▲예비창업자 배은미 ▲우주양조장(서소희 대표) ▲농업회사법인(주)빅토리팜(손다은 대표) ▲캄플로우 주식회사(송채정 대표) ▲윤쉐프의 고기집(윤수민 대표) ▲문경하루(임보라 대표) ▲농업회사법인 흥해라 이팝(주)(정희정 대표) ▲예비창업자 함지윤 ▲지구의 온도(허은하 대표) 14개사가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을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이들은 올 12월까지 사업화 자금 2천 2백만원과 멘토링, 마케팅 프로그램 등을 지원받으며 경북의 대표 로컬크리에이터로 성장하게 된다.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이문락 센터장은 “‘로그인 경북’ 수료자들이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경북 지역의 가치를 발견하고 로컬 기획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유용한 시간이 되었기를 희망하며, 이들이 지역을 대표하는 로컬크리에이터로 성장하고,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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