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복지인재원(원장 배금주, 이하 인재원)은 지난 3일 대한조산협회(회장 이순옥, 이하 조산협회)와 조산사 직무교육 협력사업화와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에 관한 업무협약(MOU)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재원과 조산협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직무교육 공동사업화를 위한 집합·온라인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출산·산모·영유아·인력 등을 위한 조산사·협회 발전방향 및 제도개선 연구 ▲정책토론회, 세미나 개최 등 전문 지식 및 실무능력을 함양한 우수한 조산사 양성을 위한 긴밀한 교육 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먼저 현재 서울시에서 진행 중인 모유수유전문가과정을 공동 협력하여 전국 지자체 확장키로 했으며, 향후 출산/부모준비 교육자과정, 태교지도자과정 등을 통해 태어나는 아이에 대한 준비와 지원외 저출생 극복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함께하기로 했다.
더불어 중소병원 등에 종사하는 조산사를 대상으로한 조산 직무역량 개발과정을 개발해 조산사의 교육비 부담을 줄여주는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사업 선정 추진과 캄보디아·라오스 등 개발도상국을 대상 모자보건 공적개발원조(ODA: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사업도 공동 추진키로 했다.
조산협회 이순옥 회장은“국민들의 보건향상과 건강한 출산을 도와 정부의 저출생 정책 대전환을 이행하는 대한조산협회의 사업 발전과 전문 조산사 양성에 20년 경험과 노하우 및 인프라를 갖춘 인재원이 함께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국민들이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재원 배금주 원장은 “지난해 통계청 인구동향조사 결과 합계출산율 0.72명으로 심각한 저출생 시대에 문제해결의 실마리가 될 수 있는 우수한 조산사 양성을 위한 역량개발을 지원하게 된 것을 의미있게 생각하며, 인재원 20년 경험과 노하우 및 인프라를 통하여 본 사업을 더욱 발전시켜 국민들께서 보다 나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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