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SBA)은 서울시 유망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 및 사업화 지원을 위해 7월9일부터 7월13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해 ‘하이서울로드쇼 in 자카르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자카르타는 인도네시아의 수도로 서울과 같이 경제적, 문화적 중심지로서, 국내 총생산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도시이다.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경제활동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금융, 서비스, 제조, 소매 부분에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SBA는 하이서울기업 20개사와 시장을 개척하고자 7월 9일에는 현지 기업 6개사를 방문하여 기업들 간 스킨십을 진행하고, 7월 10일부터 11일 양일 간에는 쉐라톤 그랜드 자카르타 호텔에서 현지 기업 50개사, VC 7개사를 초청하여 수출 및 투자유치 상담회를 개최한다. 또한 인도네시아 중기부(Ministry Cooperatives and SMEs), 상공회의소(KADIN), 경영자총연합회(APINDO) 등의 유력 유관기관 등을 방문하여 양국 기업을 위한 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다.
7월 12일에는 인도네시아 한인 최초 유통기업인 무궁화유통 본사를 방문해 김우재 회장으로부터 현지 4,000여 개의 마트와 상점에 한국 상품을 공급하게 된 노하우와 현지 시장 트렌드를 듣고 하이서울기업의 현지 진출 및 협력도 논의한다. 또한 연말에 ‘DDP’에서 개최하는 글로벌 인플루언서 박람회인 ‘서울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현지 유명 영화배우이자 인플루언서인 ‘자스키아 아야 메카’를 만나 행사 참여를 논의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는 올해 8월 건국기념일에 맞춰 수도를 깔리만딴섬 동쪽 ‘누산타라’로 이전하며, 신수도 이전에 따른 소재, 부품, 장비에 대한 수요와 현 수도 자카르타의 높은 인구, 교통·환경 오염 등에 대한 이슈가 있는 것에 착안하여 SBA는 바이오·헬스, ICT, 소부장, 뷰티·F&B의 분야의 유망 기업으로 시장개척단을 구성하였다. ‘퓨쳐누리, 곰앤컴퍼니, 유플렉스소프트, 에이젠글로벌, 마크애니, 엘리스그룹, 청안오가닉스, 부흥메디칼, 이노진, 유엠아이옵틱스, 패스트레인, 팬토믹스, 한국보원바이오, 와코코퍼레이션, 텔레픽스, 넥스트랩, 릴리커버, 지비비, 브이티피엘, 쟈뎅’이 참가한다.
김현우 대표이사는 “하이서울기업들의 해외 거래처가 많은 국가는 미국(271개사), 일본(236개사), 중국(194개사), 인도네시아(142개사) 순이며 인구와 경제성장률, 발전속도, 한국와의 경제, 문화적 관계를 감안했을 때 여전히 양국 기업 간 협력을 통해 발전 가능성이 높아 이번에 인도네시아로 기업 간 협력을 도모하게 되었다.’고 밝히며 ‘본 시장개척단장으로 함께하여 서울기업들의 성장에 밑거름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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