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베리, 헝가리 에너지부 정책 실무진 대상 강연 진행

전기차 충전 라이프스타일 스타트업 소프트베리는 지난 8일 기획재정부 경제혁신 파트너십 프로그램(EIPP) 사업의 일환으로서 헝가리 에너지부 등 정책 실무진을 대상으로 강연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EIPP는 혁신 산업에서 국가 간 전략적인 협력이 요구되는 가운데, 국제사회의 요구에 기여하고 협력국과의 경제협력 관계 강화를 위해 기획재정부가 2020년부터 주관하고 있는 사업이다. 현재 우즈베키스탄, 타지키스탄, 인도네시아, 케냐, 에콰도르, 헝가리 등 6개국과 사업 진행 중이며, 헝가리와는 2022년부터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강연은 헝가리 에너지부의 협력으로 ‘전기차 스마트 충전 인프라 확대 및 고도화’라는 주제 아래 기획됐다. 서울시 서초구 소재 소프트베리 연구소에서 진행된 강연에선 헝가리 에너지부 정책 실무진은 물론 헝가리 국영 에너지 기업으로 전력 생산 및 배급, 거래 등 다양한 에너지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MVM그룹 자회사의 실무진도 자리했다.

이날 소프트베리 박용희 대표는 ‘전기차(EV) 데이터 기반의 산업 분석’이라는 주제로 직접 강연에 나섰다. 1시간 가량 이어진 강연에서 박 대표는 국내 전기차 산업 현황과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충 및 서비스 제공을 위해 기업과 정부가 어떤 과정을 통해 협력하고 상호작용하는 지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소프트베리가 전국 전기차 충전 시설 데이터를 확보한 사례와 데이터를 가공, 제공했던 경험에 대해 안내하며 실무 차원에서의 유용한 인사이트를 제시했다.

박용희 소프트베리 대표는 “창립 이후 전기차 충전 분야에서 쌓아온 소프트베리의 값진 경험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기획재정부 주관 EIPP 사업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이번 강연이 향후 ‘탄소중립 헝가리’ 목표 달성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관련 기사 더보기
%d bloggers like th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