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디언트의 자회사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대표이사 이진근)는 오는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4(BIOPLUS-INTERPHEX KOREA 2024, 이하 BIX 2024)에 참가한다.
한국바이오협회가 주최하는 BIX 2024는 국내 최대의 바이오산업 종합 컨벤션으로, 올해에는 15개국 250여 개 기업이 참여해 최신 바이오 트렌드를 제시하고 비즈니스의 기회를 모색한다.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는 이번 참가를 통해 암환자 유래 오가노이드(PDO)와 유전체분석(NGS) 데이터 기반의 오가노이드 뱅킹 시스템을 비롯해 3D 장기유사체 배양에 필요한 성장인자를 소개한다.
다양한 암환자의 암조직 및 정상조직을 바탕으로 구축된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의 PDO 뱅킹은 글로벌 수준의 높은 임상 재현도를 보일 뿐 아니라, NGS 분석이 완료된 800여 종의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는 이러한 오가노이드 뱅킹 시스템과 자체 AI 알고리즘이 적용된 타깃 발굴 플랫폼을 통해 암 진단 및 치료를 위한 신규 타깃 유전자를 발굴하고, 발굴한 타깃은 PDO 기반의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CRISPR) 시스템을 이용한 실험적 분석을 통해 검증함으로써 신뢰도 높은 항암 타깃을 발굴한다.
이와 함께 현장에서는 자사의 독자적인 AI 플랫폼과 오가노이드,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CRISPR-Cas9) 기술을 통한 신규 항암 타깃 발굴 기술뿐만 아니라 역분화 줄기세포(iPSCs) 유래 뇌 오가노이드 등을 소개하고 관련해 글로벌 사업화 논의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 이진근 대표는 “이번 BIX 2024에서 자사의 PDO 뱅킹의 우수함과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사업을 제안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다양한 제약 바이오 기업들과 함께 공동 연구를 시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는 지난 8일 표적 단백질 분해 기반의 다양한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미국 소재의 바이오 기업과 신약개발을 위한 연구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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